보건행정 실무 가이드
실무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원무과 신입 직원 A씨가 오후 진료 마감 정산을 하던 중, 한 환자의 기록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김OO 환자(만성 위염)가 오전 10시에 주치의 B 선생님을 진료받고, 동일한 증상으로 오후 3시에 다시 B 선생님을 찾아 진료받은 기록이 있었어요. 청구 시스템에는 자연스럽게 외래 진료비가 2건으로 입력되어 있었죠. A씨는 이 청구가 맞는지 선배 행정사에게 확인을 요청합니다."
행정 중재 전략 (Admin Intervention):
1.
상황 파악: 먼저, 의무기록(EMR)을 확인하여 두 번의 방문이 정말로
동일한 주상병(Principal Diagnosis)으로 인한 것인지, 처방이나 검사 내용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요.
2.
법적/규정 검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지침을 상기합니다. "동일 질병, 동일 의사, 동일 날짜 = 1일 1회" 원칙이 적용됩니다.
3.
대응 및 처리: 이 경우, 오후 방문 기록은
'중복 청구 오류'로 판단됩니다. 원무과는 오후 방문에 대한 청구 건을 삭제하거나 조정해야 해요. 만약 오후 방문이 급성 악화 등으로 인한
별도의 진료였다면, 의사에게 기록을 정확히 수정(주상병 추가 또는 변경)하도록 요청한 후 재청구를 고려할 수 있어요.
4.
사후 기록/보고: 이러한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진료 부서에 내원일수 산정 원칙에 대한 교육 자료를 배포하거나, EMR 시스템에 '동일일 중복 방문 경고 알림' 기능을 설정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모색해야 해요.
법적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이 원칙을 무시하고 고의로 중복 청구를 하면
부당이득 환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진료비의 2배 상당액 부가징수 또는
의료기관 지정 취소 등의 중한 제재를 받을 수 있어요. 원무 담당자는 철저한 사전 심사(Pre-review)를 통해 이러한 오류를 걸러내는 것이 핵심 업무입니다.
업무 프로토콜
| 단계 | 행동 | 확인 포인트 | 관련 코드/서식 |
| 1. 접수 시 | 환자 내원 기록 확인 | 동일 환자 ID로 당일 내역이 있는지 EMR 체크 | 환자번호, 내원일자 |
| 2. 청구 전 | 일일 진료 건 정리 | 동일 의사, 동일 주상병(ICD 코드)으로 당일 2건 이상인지 필터링 | 의사면허번호, 주상병(ICD-10) |
| 3. 오류 발견 시 | 의사/간호사와 확인 | 별도 질병 여부, 기록 오류 가능성 확인 | 진료기록 정정 요청서 |
| 4. 최종 청구 | 1일 1건 원칙 적용 | 중복 건 제외 또는 정정 후 건강보험공단 전송 | 심사청구파일 |
선배 행정사의 한마디
"외래 내원일수 원칙은 보험 심사의 'A, B, C'와 같아요. 막상 실무에선 '환자가 두 번 왔는데 한 번만 청구하면 병원에 손해 아니야?'라는 질문을 종종 받죠. 하지만 이 규정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위한 게 아니라,
과잉 진료를 방지하고 의료 질(Quality of Care)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장치랍니다. 규칙을 정확히 알고 적용하는 것이 오히려 병원의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공정한 보험 재정 운영에 기여하는 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