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관절을 덮고 있는 어깨세모근의 세 갈래 중에서 팔을 몸통 앞쪽으로 들어 올리는 굽힘과 팔을 안쪽으로 돌리… | 마이메르시 MyMerci
어깨관절복합체
문제

어깨관절을 덮고 있는 어깨세모근의 세 갈래 중에서 팔을 몸통 앞쪽으로 들어 올리는 굽힘과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작용에 모두 기여하는 근육 섬유는 무엇인가?

해설
어깨세모근의 앞갈래는 빗장뼈 가쪽에서 기시하여 위팔뼈 앞면으로 비스듬히 내려가므로 굽힘과 안쪽돌림을 유발한다. 중간갈래는 어깨뼈 가시뼈에서 기시하여 팔을 벌리는 작용을, 뒤갈래는 어깨뼈 가시뼈 아래에서 기시하여 팔을 뒤로 당기고 바깥쪽돌림을 보조한다.

심화 해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혼동 주의! ① 중간갈래: 이 섬유는 어깨뼈 봉우리(어깨뼈봉우리, Acromion)에서 기시해요. 섬유 방향이 거의 수직으로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주된 작용은 팔을 옆으로 벌리는 벌림(Abduction, 벌림)이에요. 굽힘이나 안쪽돌림(안쪽돌림)에는 거의 기여하지 않아요.
  • ② 뒤갈래: 이 섬유는 어깨뼈 가시(어깨뼈가시, Spine of scapula)에서 기시해요. 섬유 방향은 뒤쪽에서 앞쪽·안쪽으로 주행하므로, 주된 작용은 팔을 뒤로 당기는 폄(Extension, 폄)과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바깥돌림(External rotation, 가쪽돌림)이에요. 굽힘·안쪽돌림과는 정반대 작용이에요.
  • ③ 가시위근(가시위근): 가시위근(Supraspinatus)은 어깨세모근의 갈래가 아니라 돌림근띠(Rotator cuff)를 구성하는 별개의 근육이에요. 어깨 벌림의 시작 구간(0~15°)을 담당하며, 굽힘·안쪽돌림과는 관련이 없어요.
  • ⑤ 오목갈래: 어깨세모근의 갈래는 앞, 중간, 뒤 세 가지뿐이에요. '오목갈래'라는 용어는 어깨세모근에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명칭이에요. 이는 가시아래근(가시아래근, Infraspinatus)이나 작은원근(작은원근, Teres minor)과 같은 다른 어깨 근육을 혼동할 때 나올 수 있는 오개념이에요.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뇌졸중(뇌경색)으로 인한 우측 편마비를 가진 70대 여성 환자가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에요. 상지 Brunnstrom stage는 4단계로, 협응성이 떨어지지만 일부 움직임이 가능한 상태예요. 환자는 '오른팔로 머리 빗기가 너무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작업치료사로서 어깨 기능을 평가해보니,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는 굽힘(Flexion) 범위와 힘이 특히 부족하고, 빗을 머리 뒤로 가져갈 때 필요한 가쪽돌림(External rotation)도 제한적이에요." 작업치료 중재 전략 (OT Intervention) 1. 평가(Assessment): 먼저 도수근력검사(MMT)관절가동범위(ROM) 측정으로 어깨세모근 각 갈래의 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요. 특히 앞갈래(굽힘)와 뒤갈래(신전/가쪽돌림)의 기능을 세부적으로 확인합니다. 2. 목표 설정(Goal setting): 환자의 가장 의미 있는 작업(Occupation)인 '머리 빗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설정해요. 이를 위해 필요한 어깨 굽힘과 가쪽돌림 기능 향상을 하위 목표로 삼습니다. 3. 치료 중재(Intervention): * 핵심! 근력 강화: '머리 빗기'와 유사한 동작을 활용한 과제 지향적 훈련(Task-oriented training)을 시행해요. 예를 들어, 탁자 위에 수건을 놓고 앞갈래를 강화하기 위해 팔을 앞으로 미는 동작, 또는 뒤갈래를 강화하기 위해 팔을 뒤로 당겨 수건을 끌어오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 활동 수정(Activity Adaptation): 당장의 성공 경험을 위해 환경을 수정해요. 긴 손잡이 빗을 사용하거나, 팔꿈치를 탁자에 지지한 상태에서 빗질을 시작하는 등 과제의 난이도를 조절(Grading)합니다. * 신경근 촉진: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PNF)의 패턴(예: 굴곡-벌림-가쪽돌림 패턴)을 적용하여 어깨세모근을 포함한 어깨 근육군의 협응적 수축을 유도할 수 있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편마비 환자에게 어깨 강화 운동을 시행할 때는 어깨관절 아탈구(Glenohumeral subluxation)를 주의해야 해요. 특히 어깨세모근이 약한 상태에서 무리한 벌림 운동을 시키면 아탈구가 악화될 수 있어요. 운동 시 반드시 관절의 정렬을 유지해주고, 필요시 어깨관절 보조기(슬링, Sling)를 착용한 상태에서 안전한 범위 내에서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치료 프로토콜 어깨세모근 기능 회복을 위한 과제 지향적 훈련 예시 1. 준비 단계: 앉은 자세에서 편안한 호흡 유지. 건강한 팔로 도움을 주거나 치료사의 도움으로 손상측 어깨의 정렬을 맞춤. 2. 초기 훈련 (낮은 부하): 벽에 기대어 앉아 손을 벽을 따라 위로 미끄러뜨리기(벽걷기, Wall climbing). 이는 중간갈래(벌림)와 앞갈래(굽힘)를 함께 자극. 3. 진행 훈련 (부하 증가): 탁자 앞에 앉아, 탁자 위에 놓인 컵을 앞으로 밀기(앞갈래 강화) 또는 당기기(뒤갈래 강화). 4. 기능적 훈련: 실제 '머리 빗기', '이마 닦기', '반대편 어깨 만지기' 등 일상생활활동(ADL)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훈련.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해부학은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라, 환자의 움직임을 읽는 '치료사의 눈'을 키우는 기초예요. 어깨세모근 앞갈래가 약한 환자가 왜 빗을 들어 머리까지 가져오기 힘들어하는지, 그 해부학적 이유를 알면 중재 방향이 명확해져요. 국시 공부도 '이 근육이 왜 이렇게 움직일까?'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하면, 지식이 오래 기억되고 임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어요. 환자의 작은 성공을 돕는 작업치료사의 보람은 이런 디테일한 이해에서 시작된다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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