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손목관절만을 강하게 굽힐 때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무엇인가? | 마이메르시 MyMerci
손목과 손
문제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손목관절만을 강하게 굽힐 때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무엇인가?

해설
손가락을 편 상태에서 손목만 강하게 굽힐 때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노쪽손목굽힘근(노쪽손목굽힘근)과 자쪽손목굽힘근(자쪽손목굽힘근)입니다. 이들은 손목 굽힘의 일차 주동근으로, 손가락 움직임 없이 순수 손목 굽힘에 기여합니다. 얕은손가락굽힘근과 깊은손가락굽힘근은 손가락 굽힘에 주로 관여하며 손목 굽힘에는 보조적, 긴엄지굽힘근은 엄지 굽힘과 손목 굽힘 보조, 손바닥장근은 손목 굽힘과 손바닥 긴장에 관여하지만 주동근은 아닙니다.

심화 해설

작업치료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순수 손목 굽힘(Flexion)을 담당하는 주동근을 묻는, 해부학적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문제예요. 손가락을 편 상태(즉, 손가락 굽힘근의 작용을 배제한 상태)에서 강한 손목 굽힘을 수행할 때, 어떤 근육이 가장 주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많은 손가락 굽힘근(Flexor digitorum superficialis/profundus)은 손목을 지나는 긴 힘줄을 가지고 있어, 손가락을 구부릴 때 자연스럽게 손목도 함께 구부러지는 현상(텐오데시스 액션(Tenodesis action))이 발생해요. 문제는 이 현상을 배제하고, 핵심! 손가락 움직임 없이 오로지 손목만 굽히는 동작을 강조하고 있어요. 이때 필요한 근육은 손목 자체에서 기시하여 손목뼈나 손바닥뼈에 정지하는 손목 굽힘근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인 노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radialis)은 손목 굽힘의 일차 주동근이에요. 위팔뼈 안쪽위관절융기(안쪽위관절융기)에서 기시하여 제2, 3 손허리뼈 바닥에 정지하며, 주요 작용은 손목 굽힘노쪽 벌림(노쪽 편위)이에요. 손가락 굽힘근과 달리 손가락 뼈에 붙지 않기 때문에, 손가락을 펴고 있어도 순수하게 손목만을 강력하게 굽힐 수 있어요. 이 근육의 협력근으로는 자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이 있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얕은손가락굽힘근(FDS)과 ②번 깊은손가락굽힘근(FDP)은 이름 그대로 손가락(주로 근위지관절, 원위지관절)을 굽히는 것이 주된 기능이에요. 이들은 손목 굽힘에 약간의 보조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손가락을 펴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 효율이 크게 떨어지거나, 오히려 손목 굽힘을 방해할 수도 있어요. ④번 긴엄지굽힘근(Flexor pollicis longus)은 엄지의 원위지관절을 굽히는 것이 주된 기능이며, 손목 굽힘에는 매우 약한 보조근 역할만 해요. ⑤번 손바닥장근(Palmaris longus)은 약 10-15%의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근육이에요. 존재할 경우, 손목 굽힘과 손바닥 근막을 긴장시키는 데 기여하지만, 힘은 매우 약해서 강한 손목 굽힘의 주동근이 될 수 없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손목 굽힘의 협력근 관계와 텐오데시스 그립(Tenodesis grip) 개념을 함께 이해해야 해요. 척수손상(C6-C7 수준) 환자에서 손가락 굽힘근은 마비되었지만, 손목을 펴면(신전) 손가락이 저절로 잡는 듯한 모양을 보이는데, 이것이 손가락 굽힘근의 수동적 신장에 의한 텐오데시스 액션이에요. 반대로, 손목을 굽히면 손가락이 펴지죠. 이 원리를 이용한 기능적 그립 훈련이 중요해요.
개념 정리 순수 손목 굽힘의 주동근 - 노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radialis): 주동근 (굽힘 + 노쪽 벌림) - 자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 주동근 (굽힘 + 자쪽 벌림)
한눈에 비교!
근육주요 기능손목 굽힘에서의 역할비고
노쪽/자쪽손목굽힘근손목 굽힘일차 주동근손가락 움직임과 무관
얕은/깊은손가락굽힘근손가락 굽힘보조근/수동적 작용텐오데시스 액션의 주인공
손바닥장근손바닥 근막 긴장약한 보조근결손 가능성 있음

해부학 포인트 - 노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Radialis) - 기시: 위팔뼈 안쪽위관절융기(위팔두갈래근 내측) - 정지: 제2, 3 손허리뼈 바닥 - 작용: 손목 굽힘, 손목 노쪽 벌림(노쪽 편위) - 신경지배: 정중신경(Median nerve, C6-C7) - 자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 - 기시: 위팔두갈래근(두갈래), 자뼈(자뼈) - 정지: 완두뼈(피시아), 갈고리뼈(하메이트), 제5 손허리뼈 - 작용: 손목 굽힘, 손목 자쪽 벌림(자쪽 편위) - 신경지배: 자신경(Ulnar nerve, C8-T1)
암기 팁 "루는 힌다"로 외우세요! 힘근이 순수 손목 굽힘의 대표 근육이에요. 자쪽손목굽힘근은 파트너라고 생각하면 돼요.
국시 빈출 포인트 손목/손가락 근육의 기능 분리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예요. 특히 "손가락을 펴고 손목을 굽힐 때", "손목을 펴고 손가락을 굽힐 때"와 같은 조건을 주고 주동근을 묻거나, 특정 신경 손상(예: 정중신경, 자신경) 시 무력해지는 동작을 묻는 문제가 많아요.
기출 변형 주의! - "손목을 굽히고 노쪽으로 벌릴 때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 정답: 노쪽손목굽힘근 (두 기능을 모두 수행) - "정중신경 손상 시 약화되는 손목 굽힘 동작은?" → 정답: 노쪽으로 벌리면서 굽히는 동작 (노쪽손목굽힘근 마비) - "텐오데시스 그립(Tenodesis grip)과 가장 관련이 깊은 근육군은?" → 정답: 손가락 굽힘근(FDS, FDP)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정중신경 포착증후군(손목굴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으로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중인 40대 사무직 여성 클라이언트가 있어요. 수술 후 손목과 손가락의 힘이 약해져 문서를 집거나, 커피잔을 들 때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특히 "손가락은 괜찮은데, 손목으로 무언가를 들어 올리는 게 예전 같지 않다"고 말해요. 작업치료 중재 전략 (OT Intervention) 1. 평가(Assessment): 도수근력검사(MMT)로 노쪽손목굽힘근과 자쪽손목굽힘근의 힘을 정확히 측정합니다. 손목 관절가동범위(ROM)와 함께, 실제 일상생활활동(ADL)인 물건 들기, 문 손잡이 돌리기 등을 관찰합니다. 2. 목표 설정(Goal setting): 클라이언트와 협의하여 "4주 내에 1kg 정도의 물건을 손목 힘으로 안정적으로 들어 올려 책상 위로 옮기기"와 같은 구체적 목표를 설정합니다. 3. 치료 중재(Intervention): - 고립성 근력 강화 운동: 손가락은 편 채로, 손목만 굽히는 동작을 저항을 주어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테이블 가장자리에 손목을 걸고 아래로 누르는 동작을 반복하여 노쪽/자쪽손목굽힘근을 집중적으로 강화합니다. - 과제 지향적 훈련(Task-oriented training): 가벼운 책을 들어 옆으로 옮기기, 작은 물병으로 물 따르기 등 실제 작업을 통해 기능적 근력을 키웁니다. - 스플린트(보조기) 관리: 수술 후 초기에는 손목을 중립 자세로 고정하는 스플린트를 착용하되, 점차 착용 시간을 줄이고 운동 시간을 늘려가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수술 후 초기에는 무리한 저항 운동이 봉합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 강도를 서서히 증가시켜야 합니다. 또한, 손목 굽힘근을 강화할 때 반대쪽인 손목 펌근(폄근)의 스트레칭도 병행하여 관절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치료 프로토콜 손목 굽힘근 고립 강화 운동 프로토콜 (예시) 1. 준비: 아래팔을 테이블에 올리고, 손가락은 편 상태로 손목이 테이블 가장자리 밖으로 나오게 합니다. 2. 운동: 다른 손으로 저항을 주거나, 작은 아령(0.5kg 시작)을 쥔 채로 손목만 천천히 굽혔다(palm up) 펴줍니다. 3. 세트: 통증 없이 수행 가능한 10회 반복 × 3세트, 주 3-4회. 4. 진행: 2주 후 근력에 따라 저항(아령 무게)을 0.25kg씩 점진적으로 증가시킵니다.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손목과 손가락의 기능을 분리해서 이해하는 것은 작업치료사의 기본 소양이에요. 환자가 '컵을 들 수 없다'고 할 때, 그 원인이 손가락을 쥐는 힘의 문제인지, 손목을 고정하는 힘의 문제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정확히 분석해야 맞는 중재를 할 수 있거든요. 이 작은 해부학적 지식이 환자의 일상생활활동(ADL) 회복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국시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근육 이름을 외우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이 근육이 약해지면 환자의 어떤 일상 활동이 방해받을까?'를 항상 연결 지어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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