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예전에는 쉽게 하던 요리를 이제는 신체적 제약으로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이 쓸모없어졌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작업치료 이론의 틀
문제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예전에는 쉽게 하던 요리를 이제는 신체적 제약으로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이 쓸모없어졌다고 느끼며 심한 좌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간작업모델의 하위 체계 중 이 환자의 주관적 경험과 신체적 능력을 포함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해설
인간작업모델에서 수행능력(Performance capacity)은 객관적인 신체적, 인지적 기능과 함께 신체적 제약에 대한 주관적이고 내면적인 경험을 포함합니다. 보기4(습관화)는 습관과 역할을, 보기5(역할)은 사회적 역할을, 보기2(물리적 환경)와 보기3(사회적 환경)은 외부 환경 요소를 다루므로, 주관적 경험과 신체적 능력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심화 해설

작업치료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인간작업모델(MOHO, Model of Human Occupation)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특히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의 경험을 분석하는 데 적합한 하위 체계를 묻고 있어요. MOHO는 개인의 작업 수행(Occupation)을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거틀(Frame of Reference)로, 개인의 내적 요소와 외적 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설명해줘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문제의 핵심은 "주관적 경험과 신체적 능력을 포함하는 요소"를 찾는 것이에요. MOHO의 하위 체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1. 의지(Volition): 작업에 대한 동기, 흥미, 가치관, 개인적 효능감을 담당해요. 2. 습관화(Habituation): 습관(Habit)과 역할(Role)을 통해 일상생활을 조직화하는 방식을 담당해요. 3. 수행능력(Performance capacity):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신체적, 인지적 능력과 그에 대한 주관적 경험을 담당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이 ① 수행능력(Performance capacity)인 이유는, MOHO에서 수행능력객관적인 신체적·인지적 기능과 그 기능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인식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이에요. 문제 속 환자는 "예전에는 쉽게 하던 요리를 이제는 신체적 제약으로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객관적 능력 저하와, "자신이 쓸모없어졌다고 느끼며 심한 좌절감"이라는 주관적 경험을 동시에 호소하고 있어요. 이 두 가지 모두 수행능력 하위 체계의 평가 및 중재 대상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다른 선택지들은 주관적 경험과 신체적 능력이라는 '내적 요소'보다는 다른 차원을 설명해요. - ② 물리적 환경 & ③ 사회적 환경: 이들은 MOHO의 '환경(Environment)' 영역에 속하며, 개인의 외부에 존재하는 요소예요. 환자의 내적 경험과 능력을 직접 포함하지 않아요. - ④ 습관화(Habituation): 이는 습관과 역할을 통해 일상이 어떻게 구조화되는지를 설명해요.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요리를 하는 습관"이나 "가정 내에서의 요리사 역할"은 여기에 속하지만, 요리를 '할 수 있는 능력' 자체나 그 능력 상실에 대한 '감정'은 수행능력의 영역이에요. - ⑤ 역할(Role): 이는 습관화의 한 구성 요소로,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행동 패턴(예: 부모 역할, 직장인 역할)을 말해요. 역할 상실감은 중요하지만, 문제에서 묻는 '신체적 능력'과 직접 연결된 개념은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MOHO는 작업치료사가 클라이언트를 전인적(Holistic)으로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모델이에요. 특히 만성 진행성 질환(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가진 환자에게서, 신체 기능의 변화가 어떻게 작업 수행, 역할 정체성, 삶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 중재하는 데 매우 유용해요.
개념 정리 인간작업모델(MOHO)의 3대 하위 체계
하위 체계주요 구성 요소핵심 질문
의지(Volition)흥미(Interests), 가치관(Values), 개인적 효능감(Personal Causation)"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이 중요한가?"
습관화(Habituation)습관(Habits), 역할(Internalized Roles)"어떻게 일상을 조직하는가? 어떤 사회적 역할을 맡고 있는가?"
수행능력(Performance capacity)신체·인지·정서적 능력, 그리고 그 능력에 대한 주관적 경험"무엇을 할 수 있는가?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느끼는가?"

한눈에 비교!
구분수행능력(Performance capacity)의지(Volition)습관화(Habituation)
초점할 수 있는 능력(Can do)하고 싶은 마음(Want to do)익숙하게 하는 방식(Do routinely)
주관적 경험 포함포함 (능력에 대한 인식, 좌절감 등)포함 (가치, 효능감 등)상대적 제한 (역할 정체성 등)
본 문제의 적용요리 능력 상실 + "쓸모없음" 느낌요리에 대한 흥미나 가치관 변화 가능성요리사 역할 상실, 아침 요리 습관 붕괴

암기 팁 MOHO 3요소 기억법: "할 수 있어? (수행능력) ↔ 하고 싶어? (의지) ↔ 습관적으로 해? (습관화)" 수행능력(Performance capacity)은 이름 그대로 '수행(Performance)'하는 '능력(Capacity)'이에요. '수행'에는 실제 기능과 그에 대한 느낌이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돼요.
국시 빈출 포인트 MOHO는 작업치료 모델 중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는 핵심 모델이에요. 특히 3대 하위 체계의 정의와 구분, 그리고 주어진 임상 사례에 어떤 하위 체계의 문제인지 적용하는 문제가 많이 나와요. "주관적 경험"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 대부분 수행능력 또는 의지를 떠올려야 해요. 신체적 능력과 연결되면 수행능력, 동기나 가치관과 연결되면 의지예요.
기출 변형 주의! 동일한 사례로 다음과 같이 물어볼 수 있어요: - "이 환자의 '쓸모없다'는 느낌을 중재하기 위해 작업치료사가 가장 먼저 평가해야 할 MOHO 하위 체계는?" → 정답: 의지(Volition) (개인적 효능감 저하). - "요리를 못하게 되어 일상 생활 패턴이 무너진 문제는 어떤 하위 체계와 관련이 있는가?" → 정답: 습관화(Habituation) (습관의 붕괴).

임상 시나리오

작업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재활 병원 작업치료실에 내원한 40대 여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 A씨. 진단 후 5년이 지났으며, 최근 다리 약화와 피로도가 증가하여 예전에 즐기던 취미인 베이킹을 포기해야 했어요. "제가 이제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가족들 밥도 못 차려주는데 정말 초라해요"라고 호소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작업치료 중재 전략 (OT Intervention) 핵심! MOHO에 기반한 접근은 단순히 기능 훈련을 넘어, 작업 상실이 초래한 정체성 위기까지 다루어야 해요. 1. 평가(Assessment): 작업수행력 면담(OPHI-II)이나 작업 프로파일(Occupational Profile)을 작성하여, A씨의 수행능력(베이킹에 필요한 정밀 동작, 서서 하는 지구력), 의지(베이킹에 대한 가치, 효능감 저하 정도), 습관화(가족을 위한 요리사 역할)를 포괄적으로 평가해요. 2. 목표 설정(Goal setting): A씨와 협의하여, "피로 관리를 통해 주 1회 간단한 디저트 만들기"와 같은 의미 있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요. 3. 치료 중재(Intervention): - 수행능력 향상: 에너지 보존 기술(Energy Conservation Techniques) 교육,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수정(키치니 스툴 배치), 경량화된 보조도구(가벼운 볼, 전동 믹서) 도입. - 의지 강화: 성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활동의 난이도를 조절(Grading)하여(예: 박스 믹스 케이크부터 시작), "할 수 있다"는 효능감을 회복시켜요. - 습관화 재구성: '완벽한 요리사' 역할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베이킹'이라는 새로운 역할 의미를 부여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피로(Fatigue)와 열에 민감할 수 있어요. 치료 중간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야 해요. 또한, 좌절감과 우울감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서적 지지(Emotional Support)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치료 프로토콜 MOHO 기반 만성 질환자 작업치료 접근법 1. 작업 프로파일 수립: 클라이언트의 이야기를 듣고, 삶에서 의미 있는 작업(Occupation)과 현재의 도전 과제를 파악. 2. 하위 체계별 평가: 표준화된 MOHO 평가 도구(OPHI-II, ACIS 등) 또는 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의지, 습관화, 수행능력의 강점과 약점 분석. 3. 공동 목표 설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이언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작업 영역에서 구체적 목표 설정. 4. 통합적 중재: 환경 수정/보조공학(수행능력 지원), 동기 부여 및 가치 재발견(의지 강화), 새로운 일과 및 역할 탐색(습관화 재구성)을 결합. 5. 재평가 및 조정: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목표와 중재 방법을 유연하게 조정.
선배 작업치료사의 한마디 "다발성 경화증 같은 진행성 질환을 가진 분들을 만날 때, MOHO는 그들의 '상실'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렌즈예요.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그로 인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줘요. 우리 작업치료사의 역할은 기능 회복만이 아니라, 변화하는 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의미 있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창조(Re-creating)'를 돕는 거예요. 국시에서 MOHO 문제를 맞힐 때도, 이 이론이 살아있는 클라이언트의 이야기 위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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