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경직(Spasticity)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임상 도구를 묻고 있어요.
핵심! 경직은
위운동신경세포 손상(UMN Lesion)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수동적 신장에 대한
속도 의존적인 근긴장도 증가(velocity-dependent increase in muscle tone)로 정의됩니다. 문제에서 제시한 "빠른 속도로 수동적 스트레칭을 가했을 때 나타나는 속도 의존적인 근긴장도 증가를 측정"한다는 설명은
수정된 애쉬워스 척도(MAS, Modified Ashworth Scale)의 평가 원리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수정된 애쉬워스 척도(MAS)는 임상에서 경직을 평가하는 가장 보편적인 도구입니다. 평가자는 환자의 사지를 수동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느껴지는 저항의 정도를 0단계(근긴장도 증가 없음)부터 4단계(관절이 굽힘 또는 폄 상태로 고정됨)까지 6단계로 평가합니다. 특히 기존 애쉬워스 척도(Ashworth Scale)에 1+ 단계를 추가하여 경미한 경직을 더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수정된 버전입니다.
경직(Spasticity) 자체가 작업수행(Occupational Performance)에 심각한 제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작업치료 중재 목표 설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번
ASIA 척도(ASIA Impairment Scale)는 척수손상 환자의
신경학적 손상 정도(운동 및 감각 기능)를 평가하여 완전손상인지 불완전손상인지 분류하는 국제 표준 평가 도구입니다. 근긴장도를 측정하는 도구가 아니므로 틀렸습니다.
혼동 주의! ②번
도수근력검사(MMT, Manual Muscle Test)는 특정 근육이나 근육군이 중력을 이기고 수의적으로 수축할 수 있는
근력(Strength)을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경직은 비수의적이며 속도 의존적인 반응이므로 평가 대상이 다릅니다.
혼동 주의! ④번
버그 균형 척도(BBS, Berg Balance Scale)는 앉기, 서기, 자세 변화 등 14개 항목을 통해
균형(Balance) 능력과 낙상 위험을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근긴장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혼동 주의! ⑤번
척수독립성평가(SCIM, Spinal Cord Independence Measure)는 척수손상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독립적으로 기능하는지를 평가하는 도구로, 자조활동, 호흡 및 조임근 관리, 이동 능력을 평가합니다. 근긴장도를 평가다리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작업치료사가 경직을 평가할 때는 MAS 외에도
경직의 빈도와 중증도를 기록하는 경직 빈도 척도(Spasm Frequency Scale)나 진자 검사(Pendulum Test) 같은 도구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직은 단순히 근긴장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통증, 관절 가동 범위 제한, 수면 방해, 일상생활활동(ADL) 수행 저하, 자세 변형, 피부 위생 문제 등 다양한 이차적 문제를 유발하므로 작업수행 분석 시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중재로는 보톡스 주사, 경구 약물, 물리적 인자 치료와 함께 작업치료사가 제공하는
지속적 스트레칭, 체중 부하, 보조기 착용, 기능적 활동 훈련이 포함됩니다.
개념 정리
척수손상 후 나타나는 경직은 중추 신경계통통 손상으로 인해 척수 반사 회로가 억제되지 못하고 과흥분되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수동적 스트레칭 시 속도가 빠를수록 근육방추(muscle spindle)의 Ia 들신경 신경 섬유의 활성화가 증가하여 비정상적으로 큰 반사적 근수축이 유발됩니다. MAS는 이러한 신경생리학적 기전을 반영하는 평가법입니다.
한눈에 비교!
| 평가 도구 | 주요 평가 영역 | 적합한 대상 예시 |
|---|
| 수정된 애쉬워스 척도(MAS) | 경직(근긴장도) | 뇌졸중, 척수손상,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 UMN 손상 환자 |
| ASIA 척도 | 신경학적 손상 수준 및 완전성 | 척수손상 환자 |
| 도수근력검사(MMT) | 수의적 근력 | LMN 손상, 말초신경손상, 근질환 환자 등 |
| 버그 균형 척도(BBS) | 균형 능력 및 낙상 위험 | 노인, 뇌졸중, 파킨슨병 등 균형 장애 환자 |
| 척수독립성평가(SCIM) | 기능적 독립성 | 척수손상 환자 |
치료 원리 포인트
UMN 증후군의 양성 증상 중 하나인 경직을 관리할 때는 단순히 근긴장도 감소만을 목표로 다리 않고, 경직을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다리의 폄 경직(extensor spasticity)은 체중 지지나 이동 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굽힘 경직(flexor spasticity)은 서기나 보행에 방해가 됩니다.
암기 팁
핵심! 문제에서 "
속도 의존적 근긴장도"라는 표현이 나오면 무조건
경직을 의심하세요! 그리고 경직 평가 도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수정된 애쉬워스 척도(MAS)입니다. "속도 의존 → 경직 → MAS"로 연결해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MAS는 단독으로 평가 도구명을 묻는 문제 외에도, "뇌졸중 환자의 마비측 팔에서 낫칼 현상(clasp-knife phenomenon)을 보일 때 적합한 평가 도구는?"과 같이 구체적인 경직의 징후와 함께 출제되거나, "MAS 2단계"의 정의를 묻는 문제로도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각 단계별 정의도 반드시 숙지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평가 도구명만 묻는 것이 아니라, "MAS 평가 결과 팔 굽힘근에서 3단계로 평가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적용할 중재는 무엇인가?"와 같이 평가 결과를 제시하고 중재를 선택하게 하는 사례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으니 평가-중재 연계를 꼭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