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핵심 해설
복수 천자(paracentesis)는 복강 내에 비정상적으로 고인 복수를 진단 또는 치료 목적으로 배액하는 침습적 시술입니다. 이 시술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수칙 중 하나는 방광을 비워 방광 천자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복수가 차오르면 방광이 위로 밀려 올라가 정상적인 골반 내 위치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배꼽 아래 복벽을 천자할 경우, 팽창된 방광을 복수로 오인하여 천자 바늘이 방광을 찔러 방광 천자 및 혈뇨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술 직전 환자에게 배뇨를 유도하거나, 필요 시 도뇨관을 삽입하여 방광을 확실히 비워야 합니다. 전신 마취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국소 마취로 시행합니다. 8시간 이상의 절대 안정, 관장, 고지방 식이는 복수 천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시술 중 환자는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거나 등받이를 올린 반좌위(Fowler's position)를 취하게 하여 복수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모이도록 합니다. 천자 부위는 일반적으로 배꼽과 치골결합의 중간 지점 또는 좌측 하복부에서 복부 초음파로 확인 후 결정합니다. 시술 후에는 드레싱 부위의 체액 누출, 감염 징후,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저혈량증 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포인트
시술 전 반드시 활력징후, 체중, 복부둘레를 측정하고, 시술 전후로 이를 비교하여 배액량과 환자의 상태 변화를 평가해야 합니다. 복수 배액 속도를 분당 1~2L 이하로 제한해야 하며, 대량의 복수를 한 번에 제거할 때는 체액 이동(fluid shift)으로 인한 저혈압과 간신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알부민을 정맥 주입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처방이 있다면 시술 전 혈액 응고 검사(PT, aPTT, 혈소판)를 확인하여 출혈 위험을 사정합니다. 시술 후에는 천자 부위를 압박 드레싱하고, 환자를 다리를 약간 올린 측와위로 눕혀 천자 부위의 지속적인 체액 누출을 최소화합니다. 만약 방광 팽만이 의심되나 자연 배뇨가 어려운 경우, 무균적으로 단회 도뇨를 시행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