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만 모델에서 가족 구조는 권력 구조, 의사소통 양상, 역할 구조, 가치관을 포함한다. (기능은 애정, 사회화, 재생산, 경제, 보건의료 기능 등임)
심화 해설
프리드만(Friedman)의 가족 사정 모델은 지역사회간호사가 가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 도구예요. 이 모델은 가족을 하나의 체계로 보고, 구조적 측면(Structural Dimension)과 기능적 측면(Functional Dimension)으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오늘 문제는 바로 이 두 가지 큰 카테고리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지 묻는 거죠. 구조적 측면은 '가족이 어떻게 생겼나?', '어떻게 돌아가나?'에 초점을 맞춥니다. 반면, 기능적 측면은 '가족이 무엇을 하나?', '어떤 역할을 수행하나?'에 집중합니다.
이 문제의 정답은 [보기2] 가족의 의사소통 양상입니다. 왜냐하면 프리드만 모델에서 구조적 측면을 평가하는 4가지 하위 항목은 다음과 같기 때문이에요: 권력 구조(Power Structure), 의사소통 양상(Communication Patterns), 역할 구조(Role Structure), 가치관(Values). 의사소통은 가족 구성원들이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고, 감정을 표현하며, 갈등을 해결하는지 보여주는 '구조'의 핵심 요소입니다. 누구와 어떻게 말하는지 그 자체가 가족의 모습을 결정짓죠.
반면, 나머지 보기들은 모두 기능적 측면에 속합니다. 프리드만이 정의한 가족의 5대 기본 기능은 애정(Affection), 사회화(Socialization), 재생산(Reproduction), 경제(Economic), 보건의료(Health Care)입니다. [보기1] '대처 능력'은 기능적 측면의 하위 개념인 '스트레스 대처'와 관련이 깊고, [보기3] 사회화 기능, [보기4] 재생산 기능, [보기5] 경제적 기능은 명백히 5대 기능에 포함되지요.
이제 기억하기 쉬운 암기법을 알려드릴게요!
1. "구조는 '소통권, 가치 역할' / 기능은 '애-사-재-경-보'"
- 구조(Structural): 소통, 권력, 가치, 역할 (초성만 따서 '소권가역').
- 기능(Functional): 애정, 사회화, 재생산, 경제, 보건의료 (초성만 따서 '애사재경보').
2. 말장난: "의사소통은 가족의 '골조'를 만든다!"
- '의사소통'이 '구조(골조)'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하는 말장난이에요. 건물의 골조(Structure)처럼 의사소통 패턴이 가족의 기본 틀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쉽죠.
임상에서의 실무 적용을 생각해볼까요? 지역사회간호사가 만성질환자 가정을 방문했을 때, 아버지가 모든 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리고(권력 구조), 아이들이 부모에게 의견을 전혀 말하지 못한다면(의사소통 양상), 이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이런 구조 하에서는 약물 복용 관리(보건의료 기능)나 식이 조절(경제 기능) 같은 기능적 중재도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구조를 먼저 파악한 후, 기능적 중재를 계획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에요.
자주 출제되는 함정은 바로 이 '구조 vs 기능' 구분입니다. '기능'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보기([보기3], [보기4], [보기5])는 대부분 기능적 측면에 속한다고 보면 됩니다. '대처'나 '역할' 같은 단어도 조심해야 해요. '역할 구조'는 구조지만, '역할 수행'은 기능에 가깝습니다. 프리드만 모델에서 '역할'은 명확히 '역할 구조(Role Structure)'로 구조적 측면에 속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실무 적용 사례: 지역사회 방문간호]
김 간호사는 당뇨병(Diabetes Mellitus)과 고혈압(Hypertension)을 앓고 있는 70세 김 할머니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김 할머니는 혼자 사시지만, 주말이면 장남 가족이 방문해 드나, 평일에는 외로움과 관리 소홀로 인해 혈당과 혈압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김 간호사는 프리드만의 가족 사정 모델을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사정을 시작합니다.
먼저, 구조적 측면을 평가합니다. 권력 구조를 보면, 김 할머니 가족에서는 장남이 주요 의사결정자입니다. 의사소통 양상은 장남이 어머니에게 일방적으로 건강 관리 지시를 내리고, 김 할머니는 순종하지만 속으로는 부담을 느끼는 패턴이 관찰됩니다. 역할 구조는 김 할머니가 '보호받아야 할 대상', 장남 부인이 '실질적인 돌봄 제공자', 장남이 '경제적 지원 및 결정자'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가족의 가치관은 '효'를 중시하지만, 이로 인해 김 할머니의 자율성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능적 측면을 살펴봅니다. 보건의료 기능은 주말에 집중되어 평일 관리가 끊깁니다. 경제적 기능은 장남이 담당하므로 문제없지만, 애정 기능은 표현이 부족해 김 할머니가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사회화 기능은 손자녀와의 관계를 통해 부분적으로 유지됩니다.
이 사정을 바탕으로 김 간호사의 중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조적 측면에서는 장남과의 면담을 통해 의사소통 양상을 개선하여 김 할머니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돕고, 기능적 측면에서는 평일에도 가능한 보건의료 기능(예: 복약 상담, 식단 점검)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연계를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가족의 구조와 기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여 김 할머니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