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시나리오]• 환자 기본 정보: 김모 할머니, 78세, 여성, 전업 농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Hypertension)이 있어 약을 복용 중입니다.• 주 호소 및 현병력: 3일 전부터 발생한 39.5°C의 고열, 심한 오한, 전신 무력감, 두통, 식욕부진. 최근 일주일 전 논에서 김매기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증상은 점차 악화되어 구토와 복통도 동반되었습니다.• 과거력/가족력: 고혈압 10년 경과. 가족력은 특이사항 없음.• 사회력: 독거 노인으로, 평소 텃밭과 논을 직접 가꾸며 생활.• 활력징후: 체온 39.8°C, 혈압 110/70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4회/분, SpO2 96% (실내 공기).• 신체검진 소견: 의식은 혼돈 상태이며, 전신에 발진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팔뚝 안쪽에 작은 검은 딱지(가피, Eschar)가 보이지 않습니다(이는 쯔쯔가무시증과의 차별점). 결막은 충혈되어 있으며, 간비대(간이 커짐)를 의심할 만한 소견은 없습니다.• 검사 결과: 혈액검사에서 백혈구(WBC) 감소, 혈소판(Platelet) 수치가 40,000/μL로 현저히 감소(정상 150,000-400,000)되어 있습니다. 간기능 수치(AST, ALT)와 크레아티닌(Creatinine) 수치도 약간 상승되어 있습니다.• 의심 진단명: 환자의 연령, 직업, 야외 활동력, 계절(여름), 증상(고열),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검사 소견인 중증의 혈소판 감소를 종합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강력히 의심합니다.• 간호 중재 및 치료 방향: 즉시 격리를 실시합니다. SFTS는 혈액 및 체액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효약은 없으므로 지지적 치료(Supportive Care)가 중심이 됩니다. 해열제 투여(출혈 위험 고려), 수액 공급, 전해질 교정, 출혈 감시를 철저히 합니다.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활력징후와 의식 상태를 빈번히 관찰하며, 다발성 장기 부전 증상에 대비합니다.• 환자 교육 내용: 회복 후, 향후 예방을 위해 야외 작업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작업 후 즉시 샤워와 옷 갈아입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