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간호사가 위임(Delegation)할 수 없는 업무는? | 마이메르시 MyMerci
간호관리학
문제

다음 중 간호사가 위임(Delegation)할 수 없는 업무는?

해설
간호 과정의 핵심인 판단과 의사결정(사정, 진단, 계획, 평가) 및 보건 교육은 절대 위임할 수 없는 간호사의 고유 업무입니다.

심화 해설

이 문제는 간호사의 핵심 업무위임(Delegation)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위임(Delegation)이란, 간호사가 자신의 책임 하에 특정 업무를 다른 적격자(예: 간호조무사, 보조원)에게 넘겨주는 것을 말해요. 하지만, '무엇이든' 위임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죠! 이 문제의 핵심은 "간호사의 전문적 판단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는 절대 위임할 수 없다"는 거예요. 왜냐? 그건 간호사만의 고유 업무(Independent Function)이기 때문이에요. 마치 요리사가 레시피를 만들고 맛을 보는 건 본인의 일이지만, 야채 씻고 설거지하는 건 도우미에게 맡길 수 있는 것과 비슷해요. 요리사의 '맛 평가'와 '레시피 창조'는 위임할 수 없는 핵심이죠. 그럼 왜 정답이 4번 "간호 과정(사정, 진단, 계획, 평가)의 수립"일까요? 자세히 뜯어볼게요. 간호 과정(Nursing Process)사정(Assessment), 진단(Diagnosis), 계획(Planning), 수행(Implementation), 평가(Evaluation)의 순환적 과정이에요. 이 중 사정, 진단, 계획, 평가는 철저히 간호사의 전문적 지식, 비판적 사고, 임상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사정하고, 문제를 진단하며,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평가하는 모든 단계에는 간호사만의 책임과 판단이 깔려 있어요. 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것은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이는 법적으로, 윤리적으로도 절대 위임 불가인 업무입니다. 반면, 다른 보기들은 왜 위임이 가능할까요? • 보기1: 활력 징후 측정 (안정된 환자) - 측정 자체는 위임 가능한 기술적 업무예요. 다만, 측정된 결과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건 간호사의 몫이죠. • 보기2: 단순 위생 간호 - 목욕 보조, 침상 정리 등 일상적 돌봄 업무는 위임 가능해요. • 보기3: 식사 보조 - 직접적으로 식사를 도와주는 행위는 위임 가능한 업무에 속해요. • 보기5: 검체 이송 - 검체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것은 비전문적 업무로, 적절한 지시 하에 위임 가능해요. 기억에 남는 암기법을 알려드릴게요! 1. "간(간)호사는 판(판)단한다!" : '간호'사의 핵심은 '판단'이다! 판단이 들어간 일(사정, 진단, 계획, 평가)은 절대 못 넘긴다! 2. "ASSESS-DX-PLAN-EVALUATE는 나의 것! (ADPE는 No Delegation!)" : 사정, 진단, 계획, 평가의 영어 머리글자를 따서 외우세요. 이건 내 전용 업무야! 자주 출제되는 포인트와 함정을 짚어드릴게요. • 함정: "활력징후 측정"은 조건이 중요해요. '안정된 환자'라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에 위임 가능한 보기로 출제된 거예요. 만약 '불안정한 중환자'의 활력징후 측정 및 모니터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 핵심: 보건 교육(Patient Education)도 절대 위임 불가 업무라는 점을 꼭 같이 기억하세요!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것도 간호사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고유 업무랍니다. 임상에서의 실무 적용을 생각해보면, 바쁜 병동에서 업무 효율을 위해 위임은 필수적이에요. 하지만 간호사는 무엇을 위임할지, 누구에게 위임할지, 어떻게 지시할지를 명확히 알고 책임져야 해요. 위임한 업무의 결과에 대해서도 최종 책임은 간호사에게 있답니다. 따라서 간호 과정의 수립을 위임해버리면, 환자 간호의 질적 저하와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여러분이 실제 간호사가 되어 팀을 이끌 때, 이 원칙은 여러분을 지켜줄 중요한 나침반이 될 거예요. 파이팅!

임상 시나리오

[실무 적용 사례: 지역사회 보건소 방문간호 상황] 김수간호사는 지역사회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방문간호사입니다. 오늘은 고혈압(Hypertension)당뇨병(Diabetes Mellitus)을 동반한 70세 남성 환자 박모님의 자택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보건소에는 김수간호사 외에 방문간호 조무사 1명이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문 전, 김수간호사는 박모님의 전자 건강기록을 확인하며 간호 과정을 적용합니다. 먼저 지난달 기록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사정하고(혈압 150/90 mmHg, 공복 혈당 140 mg/dL),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및 당뇨와 관련된 지식 부족"이라는 간호 진단을 내립니다. 이어서 "한 달 내 혈압을 140/90 미만으로 유지하고 공복 혈당을 130 mg/dL 미만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김수간호사의 전문적 판단으로 이루어지며, 조무사에게 위임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방문 당일, 김수간호사는 조무사에게 다음과 같이 업무를 위임합니다: "박모님 댁에 도착하면, 먼저 활력 징후(혈압, 맥박)를 측정해 주시고, 측정기 사용법은 제가 알려드린 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약 복용 현황이 기록된 약통을 확인해 주시고, 검체(소변)를 받아서 차에 있는 보관용기에 넣어 이송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이는 모두 위임 가능한 업무입니다. 현장에 도착한 김수간호사는 조무사가 측정해 온 혈압 138/85 mmHg 수치를 확인하고, 환자를 직접 대면하여 약 복용 순응도, 식이 조절 상태에 대해 심층적으로 사정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이것도 위임 불가), 다음 방문 목표를 재협의하며 계획을 수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방문의 효과를 평가합니다. 이처럼 실무에서는 위임 가능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배하면서도, 간호 과정의 핵심 요소는 간호사 자신이 꼭 쥐고 있어야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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