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례에서 적용해야 할 재난 간호 중증도 분류(Triage) 등급과 색깔로 옳은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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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간호학
문제

다음 사례에서 적용해야 할 재난 간호 중증도 분류(Triage) 등급과 색깔로 옳은 것은?

[사례]
40대 남성이 건물 붕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자가 호흡은 없으나 기도 개방 후 자발 호흡이 돌아왔다. 요골동맥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며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이 3초 이상이다.
해설
START 분류법에 따라 호흡이 없다가 기도 확보 후 호흡이 돌아오면 적색(긴급)으로 분류한다. 또한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이 2초를 초과하거나 맥박이 없는 경우도 적색(긴급)에 해당하여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다음에 해당하는 사례관리자의 역할은?

심화 해설

재난 현장에서 간호사는 순식간에 수많은 환자들을 보고 누구부터 먼저 치료해야 할지 결정해야 해요. 그때 사용하는 마법의 도구가 바로 재난 간호 중증도 분류(Triage)입니다. 특히 미국에서 개발된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분류법이 가장 유명하죠. 이 방법은 호흡(Respiration), 관류(Perfusion), 정신 상태(Mental status) 이 세 가지를 빠르게 체크해서 환자를 네 가지 색깔로 구분해요. 빨강(Red, 긴급), 노랑(Yellow, 응급), 초록(Green, 비응급), 검정(Black, 사망/희망없음)이 바로 그 색깔들이에요. 이 문제의 환자를 보면, 핵심 키워드가 두 개예요: "자가 호흡 없음 → 기도 개방 후 호흡 회복""모세혈관 재충전 시간(Capillary Refill Time, CRT) 3초 이상"이죠. START 분류법의 첫 번째 관문은 호흡이에요. 환자가 호흡을 안 하면, 일단 기도를 열어줘요. 그래도 호흡이 안 돌아오면 검정(Black)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기도만 열어주니 호흡이 돌아왔어요! 이 순간, 그는 이미 빨강(Red) 후보군에 들어섭니다. START 기준상, 기도 개방 후 호흡이 회복되면 즉시 빨강(Red)입니다. 두 번째로, 관류 상태를 봅니다.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CRT)은 손가락 끝이나 손톱을 눌러서 하얗게 만든 후,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재는 거예요. 정상은 2초 이내입니다. 이 환자는 3초 이상으로, 명백히 비정상이에요. START 기준에서 CRT가 2초를 초과하면 역시 빨강(Red)입니다. 요골동맥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관류 장애를 보여주는 증거죠. 따라서 호흡 체크에서도, 관류 체크에서도 모두 빨강(Red) 조건을 만족합니다. 두 번의 체크포인트를 모두 통과한 '더블 레드' 환자라고 생각하면 돼요.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다는 신호가 두 배로 강한 거죠. 이제 재미있는 암기법을 알려드릴게요! 1. "호흡 돌아오면 빨갛게 달아올라!" : 기도 개방 후 호흡이 돌아오는 순간, 간호사의 마음도 빨갛게(Red) 긴장해야 한다고 연상하세요. 2. "2초는 GO, 3초는 STOP & RED" :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에서 2초는 정상이라 넘어갈 수 있지만(GO), 3초는 멈추고(STOP) 빨강(Red)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말장난이에요. 3. START 순서 암기: "호흡 보고, 피 흐름 보고, 말해봐" : 호흡(Respiration) → 관류/맥박(Perfusion) → 정신 상태(Mental status)의 순서를 기억하는 데 도움돼요. 임상에서의 실무 적용을 생각해보면, 재난 현장은 혼란스럽고 자원이 제한적입니다. 빨강(Red) 환자는 즉각적인 처치(Immediate treatment)가 필요하지만, 생존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입니다. 기도 유지, 출혈 통제, 쇼크 관리 등 1차 중재를 신속히 시작해야 해요. 반면, 검정(Black)은 현재 가용 자원으로는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아 치료를 지연하거나 연기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구분은 냉정해 보이지만, 제한된 인력과 장비로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수적인 윤리적 결정 체계입니다. 자주 출제되는 함정은 호흡이 없는 환자를 무조건 검정(Black)으로 보는 것이에요. 이 문제가 바로 그 함정을 파고드는 거죠. 기도 개방(예: 턱 들어올리기)이라는 간단한 중재 후 호흡이 회복되면, 그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살릴 수 있는 긴급 환자가 됩니다. 또 다른 함정은 황색(Yellow)과의 구분입니다. 황색은 '중증이지만 생명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는' 환자로, 예를 들어 복부에 칼을 맞았지만 의식이 있고 호흡과 맥박이 안정적인 경우 등이에요. 이 환자처럼 호흡과 관류에 문제가 있으면 황색이 아닌 빨강입니다. 이 개념은 간호사에게 의사결정 능력(Decision-making ability)우선순위 설정 능력(Priority setting skill)을 키워줍니다.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예요. 국가고시뿐만 아니라, 실제로 대형 병원의 응급실(Emergency Department)이나 재난 대비 훈련(Disaster preparedness training)에서도 반드시 다루는 내용이니까 꼭 익혀두세요!

임상 시나리오

[재난 현장 시나리오] 지진으로 인한 아파트 부분 붕괴 현장에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재난 의료팀의 간호사인 당신은 신속하게 중증도 분류(Triage)를 시작합니다. 한 건물 잔해 옆에서 40대 남성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환자는 의식이 없고 가슴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즉시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턱 들어올리기(head-tilt chin-lift)를 시행합니다. 그 순간, 환자의 가슴이 살짝 올라가고 공기 흐름이 느껴집니다. 호흡이 회복된 것이죠. 다음으로, 당신은 환자의 요골동맥에서 맥박을 찾으려 했지만 촉지되지 않습니다. 급히 환자의 손톱을 눌러 모세혈관 재충전 시간(CRT)을 측정해보니, 3.5초가 걸립니다(정상: 2초 이내). 활력징후를 정확히 측정할 시간은 없지만, 호흡이 느리고 얕으며, 피부는 창백하고 차갑고 축축합니다(쇼크(Shock)의 징후). 당신은 즉시 붉은색 분류 태그(Triage tag)를 환자의 손목에 부착하고, 옆에 큰 글씨로 "RED 1"이라고 표시합니다. 이는 그가 최우선 치료 대상(Priority 1 for treatment)이며, 다음으로 오는 의료팀이 산소 공급(Oxygen administration), 정맥로 확보(IV access), 출혈 여부 탐색 등의 즉각적인 처치를 시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환자에게 1분도 더 지체하지 않고, 다음 환자에게로 이동하여 분류 작업을 계속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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