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진드기는 열에 약하므로 대상자의 침구와 옷은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건조해야 하며, 연고는 전신에 바르고 일정 시간 후 씻어낸다.
심화 해설
옴(Scabies)은 요양보호사 표준 교재에서 명시된 전염성 피부 질환 관리의 대표 사례입니다. 핵심은 진단이나 치료 판단이 아닌,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 관리에 있습니다. 정답인 보기2는 옴 진드기의 생물학적 특성(열에 약함)을 활용한 표준 환경 소독 절차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이는 요양보호사의 핵심 업무 범위인 '감염관리'와 '환경 정리'에 해당합니다.
간호사로서 주의할 점은, 임상에서 환자 개인에 초점을 맞춘 치료(연고 도포 방법, 치료 판정)에 집중하기 쉽지만, 요양 시설에서는 집단 생활 환경에서의 관리자적 책임이 더욱 강조됩니다. 따라서 보기1, 3, 4는 치료적 개입에 관한 내용으로, 요양보호사의 판단 영역을 벗어납니다. 특히 보기5의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 노인학대 방지 관점에서 방치에 해당할 수 있으며, 전염병 관리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요양보호사는 증상을 발견 즉시 관리자(간호사 등)에게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요양보호 상황] 간호사님, 3호실 A거주자에게 새로운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이 발견되어 의사로부터 옴(Scabies)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담당 요양보호사에게 즉시 지시를 내려야 합니다.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니, 치료는 의사 선생님께서 진행하실 테니 우리는 환경 관리에 집중합시다. 먼저, A거주자가 사용했던 모든 침구와 옷을 모아 6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세요. 세탁이 어려운 물건은 비닐 봉지에 밀봉해 두었다가 알려 주세요. 그리고 당신 자신을 포함해 A거주자와 접촉한 모든 직원과 다른 거주자들의 피부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다가 이상이 보이면 즉시 저에게 보고해 주세요. 가려움증이 나아졌다고 해서 절대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다른 직원들에게 꼭 전달해 주세요."
핵심 개념
표준예방조치(Standard Precautions) — 혈액, 체액, 분비물, 배설물, 손상된 피부 또는 점막을 모두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적용하는 기본적인 감염 관리 원칙입니다. 요양보호사는 모든 거주자에게 접근할 때 이를 기본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손 위생, 장갑 사용, 환경 관리 등이 포함됩니다.
전파기반예방조치(Transmission-Based Precautions) — 표준예방조치로도 차단되지 않는 특정 경로로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해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입니다. 접촉예방조치(Contact Precautions)(옴, 다제내성균 등), 비말예방조치(Droplet Precautions), 공기예방조치(Airborne Precautions)로 구분됩니다. 옴 관리 시에는 접촉예방조치가 적용됩니다.
감염관리(Injection Control) —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요양 시설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개인위생, 환경 소독, 조기 발견 및 보고, 격리 조치 보조 등이 핵심 업무에 포함됩니다. 관리자(간호사)는 이에 대한 교육과 감독 책임이 있습니다.
직무윤리 — 요양보호사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윤리 강령으로, 존엄성 존중, 비밀 유지, 평등한 서비스, 전문성 유지, 법규 준수 등을 포함합니다. 보기5와 같은 '방치'는 직무윤리 위반에 해당하며, 노인학대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환경정리 — 요양보호사의 기본 업무 중 하나로, 단순한 청소를 넘어 감염원을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옷과 침구의 고온 세탁, 오염된 표면의 소독, 환기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효과적인 환경정리는 의료적 치료만큼이나 감염 확산 방지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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