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치매 대상자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응 원칙은 감정 공감과 비대립적 소통입니다. 임상에서 위급상황에 대응하듯 물리적 제지나 강압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요양보호사 업무 범위와 원칙을 벗어납니다. 정답인 보기2는 "대상자의 기분을 반영하며 말로 안정시킨다"로, Validation Therapy(수용 요법)의 기본 원리를 적용한 것입니다. 이는 대상자가 느끼는 불안, 초조, 집에 가고 싶다는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함으로써 신뢰를 형성하고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보기들은 모두 부적절한 대응으로, 신체적 억제나 정신적 위압은 대상자의 공격성을 증가시키고, 노인학대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특히 보기3(문 잠그기), 보기4(몸으로 막기)는 신체적 자유 제한에 해당할 위험이 큽니다. 요양보호사는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감정에 공감하는 비폭력 대화법을 우선 적용해야 하며, 지속될 경우 상급자나 간호사에게 보고하여 환경 조정이나 의학적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요양보호 상황] "요양보호사 A씨가 '어르신이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문 앞에서 말렸더니 더욱 심하게 난리를 피우신다'고 보고합니다. 당신은 간호사로서 이를 듣고, 우선 A씨의 대응 방식을 점검해야 합니다. '어르신께서는 지금 무슨 기분이실까요? 집에 가고 싶으신 걸까요, 무서우신 걸까요?'라고 질문하며 감정을 먼저 읽고 반영하는 대화법을 코칭합니다. '지금은 여기가 집이에요. 안전하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안심시키는 말투를 연습시키고, 어르신의 관심을 다른 활동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함께 모의합니다. '절대 억지로 붙잡거나 큰 소리로 말리는 행동은 위험하고 금지된 행위'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