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마비 대상자가 숟가락으로 밥을 먹을 때 자꾸 흘리는 경우 요양보호사의 올바른 대처 방법은? | 마이메르시 MyMerci
모의고사 8회
문제
편마비 대상자가 숟가락으로 밥을 먹을 때 자꾸 흘리는 경우 요양보호사의 올바른 대처 방법은?
1흘리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2요양보호사가 전적으로 먹여준다.
3앞치마를 해주고, 손잡이가 굵거나 고정 끈이 있는 숟가락을 사용하게 한다.✓ 정답
4숟가락 대신 포크를 준다.
5식사량을 줄인다.
해설
스스로 식사할 수 있는 잔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손잡이가 굵은 숟가락이나 손목 고정 끈이 달린 보조 도구를 사용하여 흘리지 않고 스스로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심화 해설
편마비 환자의 식사 보조 시 요양보호사의 올바른 대처 원칙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 개념은 '잔존 기능의 최대한 활용과 독립성 유지' 와 '보조 기구를 통한 기능적 보상' 입니다. 편마비는 뇌졸중(중풍) 등으로 인해 몸의 한쪽 편(왼쪽 또는 오른쪽)에 마비가 발생한 상태로, 일상생활동작(ADL)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식사 시 흘리는 문제는 손과 팔의 근력 약화, 협응 운동 장애, 감각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정답이 3번인 이유는 이 접근법이 환자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보상적 중재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앞치마를 해주는 것은 옷의 오염을 방지하는 실용적 조치이자, 환자의 당황스러움을 줄여주는 심리적 배려입니다. 손잡이가 굵은 숟가락은 약해진 손의 파지력을 보완하고, 고정 끈은 숟가락을 잡고 있는 힘이 부족할 때 도구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는 환자가 가능한 한 스스로 식사라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 것이며, 단순히 대신해주거나 제한하는 방법보다 훨씬 치료적이고 능동적인 돌봄 철학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환자의 신체 기능 유지와 더불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실무에서 이 개념을 학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양보호사의 핵심 역할은 '대신해주기'가 아니라 '함께하고 도와주기'입니다. 환자의 잔존 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이를 보완할 적절한 보조기구나 방법을 알고 적용하는 것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관찰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 돌봄을 넘어 대상자의 정신사회적 웰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합적 돌봄 역량의 기초가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김할머니(72세)는 우측 편마비를 진단받은 지 6개월 된 환자입니다. 오른손을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왼손의 힘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점심시간에 요양보호사가 밥상을 놓아주면, 할머니는 왼손으로 숟가락을 힘겹게 잡아 밥을 떠 먹으려 하지만 자꾸 숟가락이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입으로 가져가는 도중에 음식을 흘립니다. 할머니는 자꾸 흘리는 자신이 답답하고 창피해하며 식사 시간을 꺼려하기 시작했습니다.
핵심 개념
편마비 — 뇌의 한쪽 반구에 손상이 발생하여 몸통의 반대쪽(왼쪽 또는 오른쪽)에 운동 및 감각 장애가 나타나는 상태. 뇌졸중(중풍), 뇌출혈, 뇌경색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일상생활동작(ADL) — 개인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수행하는 기본적인 활동. 식사, 옷 입기, 세면, 이동, 배변/배뇨 등을 포함하며, 요양보호사는 이 활동을 보조하거나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보조 기구 — 신체적 기능 장애를 가진 사람이 일상생활동작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 식사 보조구(굵은 손잡이 식기, 고정 끈), 목욕 보조구, 이동 보조구 등이 있다.
잔존 기능 —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손상되었지만 아직 남아 있는 신체적, 정신적 능력. 요양보호는 이 잔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유지·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보상적 중재 — 손상된 기능을 직접 회복시키기보다는, 남아 있는 기능이나 외부 도구를 활용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치료적 접근법. 기능적 독립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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