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당뇨병(Diabetes Mellitus)의 만성 합병증을
미세혈관 합병증(Microvascular complication)과
대혈관 합병증(Macrovascular complication)으로 구분하여 묻고 있어요. 핵심은 손상되는 혈관의 직경(크기)에 따라 나타나는 질환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만성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내피세포에 손상을 주는데, 주로
모세혈관(Capillary)과 같은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기전과 동맥경화를 유발하여 큰 혈관이 막히는 기전은 다르게 진행돼요. 미세혈관 합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한
폴리올 대사 경로(Polyol pathway) 활성화,
최종당화산물(AGEs) 축적,
활성산소(ROS) 증가 등이 직접 모세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고 투과성을 증가시켜 발생해요. 반면 대혈관 합병증은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동맥이나 관상동맥 같은 큰 혈관의 죽상경화증을 가속화시켜서 발생하는 거죠.
정답 근거
정답은 3번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이에요. 눈의
망막(Retina)에 분포하는 아주 가느다란 모세혈관들이 고혈당에 의해 손상되면서 미세혈관류, 출혈, 삼출물 등이 생기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요. 이는 전형적인 미세혈관 합병증이에요.
오답 분석
①, ②, ④, ⑤번은 모두
대혈관 합병증(Macrovascular complication)에 해당하는 질환들이에요. 당뇨병 환자에게서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질환들이죠.
혼동 주의!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은 다리의 큰 동맥이 막히는 병이라 대혈관 합병증으로 분류되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은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미세혈관(vasa nervorum) 손상으로 발생하므로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분류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비슷하게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원인이 되는 병태생리가 다르니 꼭 구분해서 기억해야 해요.
연관 개념 정리
당뇨병의 3대 만성 미세혈관 합병증은
망막병증(Retinopathy),
신장병증(Nephropathy),
신경병증(Neuropathy)이에요. '레티노(retino, 망막), 네프로(nephro, 신장), 뉴로(neuro, 신경)'의 앞글자를 따서 기억하면 좋아요. 반면 대혈관 합병증은 뇌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말초혈관 질환 등이 대표적이에요.
개념 정리
| 구분 | 미세혈관 합병증 | 대혈관 합병증 |
|---|
| 주요 손상 부위 | 모세혈관, 소동맥 | 대동맥, 관상동맥 등 큰 동맥 |
| 주요 기전 | 고혈당 직접 독성 (AGEs, 폴리올 경로) |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 가속화 |
| 대표 질환 |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
암기 팁
"미세혈관은 눈(망막)과 콩팥(신장)과 신경을 공격한다!"로 외우고, 나머지 큰 장기(심장, 뇌)와 큰 혈관 질환은 대혈관 합병증으로 연결 지으면 구분하기 쉬워요. '당뇨발' 같은 경우는 신경병증(미세혈관)과 말초혈관 질환(대혈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