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근섬유통증증후군(Fibromyalgia)의 핵심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을 묻고 있어요. 이 질환은 특정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신체 여러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중추성 통증 조절 장애(Centralized pain dysregulation)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근섬유통증증후군은 관절이나 근육 자체의 구조적 손상(염증, 파괴, 괴사)이 원인이 아니라,
뇌와 척수에서 통증 신호를 비정상적으로 증폭시키는 중추감작(Central sensitization) 현상이 주된 기전이에요. 그래서 통증이 신체 여러 부위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압력에 매우 민감해지는
압통점(Tender points)이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4번 '광범위 근육 통증과 압통'이 정답이에요.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핵심! 광범위 통증 지수(Widespread Pain Index, WPI)와
증상 중증도 점수(Symptom Severity Scale, SSS)를 평가하는데, 이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전신적인 통증과 함께 피로, 수면 장애, 인지 기능 저하 등이 동반되는 특징을 반영합니다. 특정 부위의 힘줄이나 근육 접합부에 있는 18개의 압통점 중 11개 이상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고전적 기준도 여전히 중요하게 다뤄져요.
오답 분석:
①
관절 파괴: 이는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이나 골관절염 같은 염증성 혹은 퇴행성 관절 질환의 특징입니다. 근섬유통증증후군은 관절 자체에는 구조적 이상이 없습니다.
②
연골 비대: 연골의 비대나 변성은 골관절염이나 말단비대증 등에서 관찰됩니다. 근섬유통증증후군의 연골은 정상 소견을 보여요.
③
근육 괴사 증가: 근육의 괴사는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이나 근육병증(Myopathy)에서 나타나는 소견입니다. 근섬유통증증후군 환자의 근육 조직 검사는 정상이며, 혈중 근육 효소(CK 등) 수치도 정상 범위에 있어요.
⑤
근력 과다 증가: 근육의 통증과 피로감 때문에 오히려 근력은 감소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 검사에서 근력 과다 증가나 비대가 나타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근섬유통증증후군은
혼동 주의!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과 자주 헷갈려요. 근막통증증후군은
발통점(Trigger point)으로 인해 통증이 국소 부위에 발생하고 연관통을 유발하는 반면, 근섬유통증증후군은
압통점(Tender point)을 중심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 광범위한 통증이 나타나는 전신 질환입니다. 또한 검사상 염증 수치(ESR, CRP)가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염증성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 특징 | 근섬유통증증후군 (Fibromyalgia) | 근막통증증후군 (Myofascial Pain) |
|---|
| 통증 범위 | 광범위, 전신적 | 국소적 |
| 통증 유발점 | 압통점(Tender point) - 18개 중 11개 이상 | 발통점(Trigger point) - 연관통 유발 |
| 주요 병태생리 | 중추감작,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 국소 근육 경결(Taut band) |
| 검사 소견 | 정상 (염증 수치, 영상 검사 등) | 특이 소견 없음, 발통점 촉진 |
| 동반 증상 | 피로, 수면 장애, 인지 기능 저하('섬유안개') | 운동 제한, 근육 약화 (드묾) |
암기 팁
근섬유통증증후군은 "
파괴되지 않고,
비대되지 않고,
괴사되지 않지만, 온몸이
아프다!"라는 식으로 연관 지어 기억하세요. 관절 파괴나 근육 괴사 같은 해부학적 손상이 전혀 없는 '기능적 통증 질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의 감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핵심은 "광범위한 통증(Widespread pain) + 압통(Tendernes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