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고혈당(Chronic hyperglycemia)이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핵심 기전을 묻고 있어요. 당뇨병의 합병증은 대부분 오랜 기간 높은 혈당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데, 그 중심에는
단백질 당화반응(Protein glycation)이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고혈당 상태에서는 혈액 속의 포도당이 체내 단백질과 비효소적으로 결합해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AGEs)을 형성해요. 이 과정을
당화반응(Glycation)이라고 하며, 효소의 도움 없이 일어나는 비가역적 반응이에요. AGEs는 일단 생성되면 분해되지 않고 조직에 축적되어 교차결합(Cross-linking)을 형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변형시키고, 세포 표면의
AGE 수용체(RAGE)와 결합해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조직 손상을 일으킵니다.
정답 근거:
핵심! 고혈당 → 단백질의 비효소적 당화 반응 증가 → 최종당화산물(AGEs) 축적 → 염증, 산화 스트레스, 세포외기질 변형으로 이어지는 기전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증, 신경병증 등 만성 합병증의 공통된 발병 경로예요. 따라서 ②번 '당화반응(advanced glycation) 증가'가 정답입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단백질 분해 증가는 고혈당 시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근육 단백질 이화작용 항진을 설명할 수 있으나, 조직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당화반응보다 중요도가 낮아요. ③번 세포자멸사 즉각 증가는 급성 대사 스트레스 상황에서 주로 관찰되며, 만성 고혈당의 손상은 즉각적이기보다 점진적이고 누적적인 당화 과정을 통해 진행됩니다. ④번 칼슘 농도 증가와 ⑤번 지방산 감소는 고혈당의 2차적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대사 변화이지만, 만성 조직 손상의 주된 기전은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당뇨병 합병증의 주요 발생 경로로는
폴리올 경로(Polyol pathway) 활성화,
단백질 키나제 C(PKC) 활성화,
헥소사민 경로(Hexosamine pathway) 증가 등도 함께 알아두세요. 이 모든 경로는 결국 미토콘드리아의 과도한 활성산소 생성이라는 공통 기전으로 수렴됩니다.
개념 정리
| 항목 | 설명 |
|---|
| 당화반응(Glycation) | 효소 없이 당이 단백질·지질에 결합하는 비가역적 반응 |
| 최종당화산물(AGEs) | 당화반응의 최종 산물, 조직 축적되어 염증·섬유화 유발 |
| AGE 수용체(RAGE) | 세포막 수용체, NF-κB 경로 통해 염증 반응 활성화 |
| 헤모글로빈 A1c(HbA1c) | 당화된 헤모글로빈, 지난 2~3개월 평균 혈당 반영 |
암기 팁
“
당뇨병 합병증,
당화반응이
당연하다!” → 고혈당으로 단백질이 당화되고, 이 AGEs가 조직에 쌓여 염증과 손상을 일으킨다고 기억하세요.
HbA1c도 바로 이 당화반응의 대표적 산물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연결됩니다. 공통 경로인 PKC, 폴리올, 헥소사민 경로는 '당뇨 4대 합병증 경로'로 묶어서 외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