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허파동맥 색전증(Pulmonary embolism)의 병태생리적 핵심 결과를 묻고 있어요.
허파동맥이 혈전(Thrombus)에 의해 막히면, 그 혈관이 담당하던 폐 구역으로의 혈류, 즉
폐관류(Pulmonary perfusion)가 감소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허파동맥 색전증은 색전(Embolus)이 허파동맥을 막아 발생해요.
핵심! 폐는
환기(Ventilation)와
관류(Perfusion)가 적절히 짝을 이루어야(O2 공급과 CO2 제거) 정상적인 가스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색전이 혈관을 막으면
해당 부위는 공기는 들어오지만(환기) 피는 흐르지 못하는(관류 차단) 상태가 되어
환기-관류 불균형(V/Q mismatch)과 이로 인한
저산소혈증(Hypoxemia)을 유발합니다.
정답 근거: ②번
폐관류 감소가 정답이에요. 색전이 허파동맥 가지를 물리적으로 막으므로, 그 가지가 공급하는 허파꽈리 모세혈관으로 혈액이 지나갈 수 없어 관류가 감소하는 것은 명확한 인과 관계입니다. 이로 인해
허파꽈리 사강(Alveolar dead space)이 증가하게 됩니다. 즉, 환기는 되지만 관류가 안 되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죠.
오답 분석:
①번
허파꽈리 파괴 감소: 틀렸어요. 허파꽈리 파괴는
허파기종(Emphysema) 같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특징이며, 허파동맥 색전증은 급성 혈관 사건으로 허파꽈리 구조 자체를 직접 파괴하거나 그 파괴를 감소시키지 않아요.
③번
심박출량 증가: 틀렸어요. 허파동맥 색전증은 폐혈관 저항(PVR)을 급격히 증가시켜
오른심실 후부하(RV afterload)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오른심실이 확장되고 기능이 저하되어 오히려
심박출량(Cardiac output)은 감소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성 쇼크(Cardiogenic shock)로 이어집니다.
④번
왼심실 기능 증가: 틀렸어요. 오른심실의 펌프 기능 저하와 심박출량 감소는 결국 왼심실로 돌아오는 혈액량(정맥 환류량)을 감소시켜
왼심실 기능을 오히려 떨어뜨립니다.
⑤번
폐 탄성 증가: 틀렸어요. 폐의 탄성(Compliance)은 폐 실질(Parenchyma) 자체의 신축성을 의미하며, 허파섬유증(Pulmonary fibrosis) 등에서 감소합니다. 허파동맥 색전증은 혈관 내 문제이므로 폐 실질의 탄성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허파동맥 색전증의 병태생리는
혈역학적 영향(오른심실 후부하 증가, 심박출량 감소)과
가스 교환 장애(환기-관류 불균형, 사강 환기 증가)로 나누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위험 인자로는
버르효우 삼징후(Virchow's triad)인 혈액 정체(Stasis), 혈관 내피 손상(Endothelial injury), 과응고 상태(Hypercoagulability)를 꼭 기억하세요.
개념 정리
| 구분 | 정상 상태 | 허파동맥 색전증 상태 |
|---|
| 환기(Ventilation) | 유지됨 | 일단 유지되나, 과호흡 발생 |
| 관류(Perfusion) | 유지됨 | 색전 부위 차단 → 감소 |
| V/Q 비율 | 균형 (약 0.8) | 불균형 (사강 환기 증가, V/Q 비 높아짐) |
| 심장 영향 | 정상 부하 | 오른심실 후부하 증가 → 심박출량 감소 |
암기 팁
허파동맥 색전증은 '혈관이 막히는 병'이라는 본질을 떠올리세요. 피가 못 가니까
'관류 감소'가 핵심입니다. '환기는 되는데 피는 못 가는'
사강 환기의 대표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이미지로 기억하면 쉽습니다.
또한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오른쪽(오른심실)이 막혀서 힘들어하고, 결국 왼쪽(왼심실)도 같이 힘들어진다'는 흐름으로 외우면 혼동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