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림프부종(Lymphedema)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부종(Edema)은 크게 정수압 증가, 삼투압 감소, 림프 배액 장애, 혈관 투과성 증가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림프부종은 이 중
림프계의 배출 능력 저하라는 독특한 기전을 가지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우리 몸의 조직 사이에는
간질액(Interstitial fluid)이 존재하는데, 이 중 일부(주로 단백질과 같은 큰 분자들)는 모세혈관으로 재흡수되지 못하고
림프계(Lymphatic system)를 통해 배출되어야 해요. 림프계는 마치 '하수도 시스템'처럼 조직의 과잉 체액, 단백질, 노폐물을 제거하여 체액 균형을 유지하죠. 이 림프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면, 빠져나가지 못한 체액과 단백질이 조직 사이에 축적되어 부종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림프부종이에요.
정답 근거: 정답은 ②번
‘림프관 폐쇄로 체액 배출 감소’예요.
핵심! 림프부종은 림프관의 기계적 폐쇄(수술, 방사선, 종양 침윤 등)나 선천적 형성 부전으로 인해
림프의 흐름이 차단되어 간질액 배출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부종입니다. 이로 인해 조직에 단백질이 풍부한(protein-rich) 부종액이 고이게 되어, 정수압 증가로 인한 여출액(transudate)과는 구별되는 삼출액(exudate)에 가까운 특징을 보여요.
오답 분석:
①번
‘정맥압 증가’는
정맥성 부종(Venous edema)의 기전이에요. 정맥압이 높아지면 모세혈관의 정수압이 상승하여 체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지만, 림프계의 기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요. 심부정맥혈전증(DVT)이나 만성정맥부전에서 흔히 볼 수 있죠.
③번
‘혈장 단백질 증가’는 오히려 혈장 교질삼투압을 높여 부종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해요. 부종을 유발하는 것은 혈장 단백질의 감소(예: 저알부민혈증)로 인한 교질삼투압 저하입니다.
④번
‘모세혈관 압력 감소’는 체액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는 구동력인 여과압을 감소시키므로 부종 발생을 억제해요. 부종은 모세혈관 압력이 증가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⑤번
‘혈관 확장 감소’는 혈관 저항 증가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미세순환의 혈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림프부종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에요.
연관 개념 정리:
| 부종 종류 | 주요 기전 | 특징 | 대표 사례 |
|---|
| 림프부종(Lymphedema) | 림프관 폐쇄/손상으로 배액 감소 | 단백질 풍부 부종액, 눌러도 함몰 잘 안 됨(비함요성, Non-pitting), 만성화 시 피부 섬유화 | 유방암 수술 후 팔 부종, 사상충증(象皮病, Elephantiasis) |
| 정수압 부종(Hydrostatic edema) | 모세혈관 내 압력 증가 | 단백질 적은 여출액(Transudate), 함요성(Pitting) | 심부전, 심부정맥혈전증 |
| 저단백 부종(Hypoproteinemic edema) | 혈장 교질삼투압 감소 | 여출액, 함요성, 전신 부종 가능 | 신증후군, 간경화, 영양실조 |
개념 정리
•
부종(Edema)의 4대 기전:
①정수압 ↑ ②교질삼투압 ↓ ③림프 배액 장애 ④모세혈관 투과성 ↑
•
림프부종(Lymphedema): 림프계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장애로 간질액(특히 단백질) 배출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부종.
•
비함요부종(Non-pitting edema): 피부를 눌러도 함몰이 잘 생기지 않는 부종. 림프부종의 만성기, 점액수종(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관찰됨.
•
사상충증(Elephantiasis): 사상충(filaria) 감염으로 림프관이 막혀 발생하는 대표적인 2차성 림프부종.
암기 팁
• 림프부종의 원인은
'림프구멍'을 떠올리세요. 림프관이 막혀(폐쇄) 물이 못 빠지는 거예요.
'정맥은 압력(정수압), 림프는 막힘(폐쇄)'으로 기전을 구분해 외우면 헷갈리지 않아요.
•
"림프는 단백질 배달부": 림프액이 단백질을 배출하는 주요 통로이므로, 림프가 막히면 단백질이 조직에 쌓여서 삼투압이 높아지고, 물을 더 끌어당겨 부종이 심해진다는 점을 연결 지어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