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부전(Heart failure)에서 나타나는
하지 부종(Peripheral edema)의 발생 기전을 묻고 있어요. 심부전은 심장이 효과적으로 펌프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혈액을 충분히 전방으로 내보내지 못하면서 심장과 정맥계에 혈액이 울혈(고임)되는 것이 핵심 병태생리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전부하(Preload)가 증가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이 정체됩니다. 오른심실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체순환계 정맥으로 혈액이 역류하여
중심정맥압(Central venous pressure, CVP)과 말초 정맥압이 상승합니다. 정맥압이 높아지면 모세혈관 내
정수압(Hydrostatic pressure)이 증가하고, 이 압력 차이로 인해 혈관 내 체액이 간질(조직 사이 공간)로 빠져나가 부종이 발생합니다.
정답 근거: ④번
정맥압 상승으로 조직 내 체액 증가가 정답입니다. 심부전에서 심박출량 감소 → 신장 혈류량 감소 →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RAAS) 활성화 → 나트륨 및 수분 저류가 일어나 혈액량이 더욱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정맥압 상승과 조직 내 체액 증가가 악순환을 이루며 부종이 심해집니다. 중력의 영향으로 하지(특히 발목)에 부종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답 분석:
①
혼동 주의! 동맥 수축 증가는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인한 보상 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부종의 직접적 원인이 아닙니다.
② 정맥압 감소는 심부전의 특징과 반대됩니다. 심부전에서는 정맥압이 상승합니다.
③ 전신적 동맥경화는 심부전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후부하 증가),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직접적 기전은 아닙니다.
⑤ 림프액 감소는 림프부종(Lymphedema)의 원인으로, 심부전성 부종과는 기전이 다릅니다.
연관 개념 정리: 부종의 발생 기전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심부전 부종은 이 중 두 가지(정수압 증가, RAAS 활성화에 의한 수분 저류)가 주된 기전입니다. 신장 질환 부종(삼투압 감소), 간경화 부종(알부민 저하로 삼투압 감소), 림프부종(림프 배액 장애)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심부전 부종 | 신장성 부종 | 간성 부종 | 림프부종 |
|---|
| 주요 기전 | 정수압 증가, RAAS 활성화 | 단백뇨로 인한 삼투압 감소 | 알부민 합성 저하로 삼투압 감소 | 림프 배액 장애 |
| 호발 부위 | 하지(중력 의존성) | 눈 주위(아침에 심함) | 복수 동반 가능 | 한쪽 사지 |
| 함요 여부 | 함요 부종(초기) | 함요 부종 | 함요 부종 | 비함요 부종(후기) |
암기 팁
심부전 부종 기전은 "심장 못 짜고 → 피가 뒤로 밀려 → 정맥압 쑥 → 물이 새서 붓는다"로 기억하세요. 심장이 펌프질을 못 하면(심박출량 감소) 모든 것이 정맥 쪽에 고이면서 말초로 체액이 빠져나간다고 이해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