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손목관절(Wrist joint)의 운동학(Kinesiology) 중에서
노쪽치우침(Radial deviation)과 자쪽치우침(Ulnar deviation)을 담당하는 근육의 작용을 구별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어요. 단순히 손목 굽힘근/폄근을 넘어, 근육의 해부학적 주행 경로와 닿는곳(Insertion)을 분석해야 정확히 풀 수 있는 대표적인 국시 빈출 유형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손목의
자쪽치우침(Ulnar deviation)은 손목이
자뼈(Ulna) 쪽으로 기울어지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근육들은 해부학적으로 자뼈 쪽에 닿거나, 힘줄의 방향이 자뼈 쪽으로 치우쳐 있어야 해요. 손목의 자쪽치우침에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자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과
자쪽손목폄근(Extensor carpi ulnaris)입니다. 문제에서 '보조적으로 작용'한다고 표현한 것은 이 두 근육 중 시너지 효과를 내는 근육을 세밀하게 묻기 위한 장치예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4번 짧은손목폄근(Extensor carpi ulnaris)입니다.
핵심! 짧은손목폄근(Extensor carpi ulnaris)은 위팔뼈(Humerus)의 가쪽위관절융기(Lateral epicondyle)와 자뼈(Ulna)의 뒤쪽모서리에서 일어나,
다섯째손허리뼈바닥(Base of the 5th metacarpal bone)에 닿습니다. 이 근육은 주된 작용이
손목의 폄(Extension)이지만, 해부학적 위치상 자뼈 쪽으로 강력하게 손목을 당기는 힘이 있어 자쪽치우침(Ulnar deviation)의 핵심 협력근(보조근)으로 작용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각 선택지의 근육이 손목의 어느 쪽(노쪽 vs 자쪽)으로 움직임을 유발하는지 정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①
긴손목굽힘근(Flexor carpi radialis): 이 근육은 노뼈(Radius) 쪽에 닿아(2nd, 3rd metacarpal base) 손목의
노쪽치우침(Radial deviation)과 굽힘(Flexion)을 만듭니다. 자쪽치우침이 아닙니다.
②
짧은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 이 근육은 콩알뼈(Pisiform)와 다섯째손허리뼈바닥에 닿아 손목의 굽힘(Flexion)과
자쪽치우침(Ulnar deviation)을 유발합니다. 자쪽치우침의 '주된 작용근'이지만, 이 문제는 '폄'과 관련된 보조근을 묻고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기존 해설이 지적한 대로, 자쪽치우침 동작 시 짧은손목폄근과 짝을 이루어 힘을 보조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③
긴엄지벌림근(Abductor pollicis longus): 엄지손가락의 벌림(Abduction)과 폄(Extension)에 주로 관여하며, 손목의 자쪽치우침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⑤
긴손목폄근(Extensor carpi radialis longus): 이 근육은 둘째손허리뼈바닥(Base of the 2nd metacarpal)에 닿아 손목의 폄(Extension)과
노쪽치우침(Radial deviation)을 담당합니다.
개념 정리
손목의 노쪽치우침(Radial deviation)과 자쪽치우침(Ulnar deviation)은 시상면(Sagittal plane)의 굽힘/폄과 다른 관상면(Frontal plane)의 움직임입니다. 정상 관절가동범위(ROM)는 노쪽치우침 약 15~20도, 자쪽치우침 약 30~40도로, 자쪽치우침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이 정상이에요.
| 움직임 | 주요 작용근 | 닿는곳 (Insertion) |
|---|
| 자쪽치우침 (Ulnar deviation) | 자쪽손목굽힘근(FCU) / 자쪽손목폄근(ECU) | 다섯째손허리뼈바닥 / 오목뼈(Pisiform) |
| 노쪽치우침 (Radial deviation) | 긴손목굽힘근(FCR) / 긴·짧은손목폄근(ECRL, ECRB) | 둘째·셋째손허리뼈바닥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짧은손목굽힘근(FCU)'과 '짧은손목폄근(ECU)'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하나는 앞칸(전완 앞쪽, 굽힘근), 다른 하나는 뒤칸(전완 뒤쪽, 폄근)에 있어요. 하지만 둘 다 자뼈 쪽에 닿기 때문에 '자쪽치우침'이라는 공통된 움직임을 만들어냅니다.
암기 팁
"
자쪽으로
자 붙은 근육들을 모아라!" 라고 기억하세요.
자쪽손목굽힘근(Flexor carpi
Ulnaris),
자쪽손목폄근(Extensor carpi
Ulnaris). 이 두 근육이 자쪽치우침을 만듭니다. 반대로, '노(Radius)'자가 들어간 근육들은 노쪽치우침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국시 빈출 포인트
손목 근육의 이는곳(Origin), 닿는곳(Insertion), 신경지배(Innervation), 그리고 작용(Action)은 매년 1~2문제 이상 꾸준히 출제되는 필수 암기 항목입니다. 특히 '자쪽'과 '노쪽'을 바꿔서 함정 보기로 출제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각 근육의 닿는곳이 손허리뼈 몇 번 바닥인지까지 정확히 외워두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