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흘러나오는 길의 이름을 영어 용어와 연결하는 문제입니다. nasolacrimal은 nas(o)-가 코, lacrimal이 눈물의 이라는 뜻이므로, 눈물이 코로 배출되는 관인 비루관을 가리킵니다.
보기 5번 비루관폐쇄가 정답입니다. 눈물은 누선에서 만들어져 눈 표면을 적신 뒤 누점, 눈물주머니, 비루관을 거쳐 코로 빠지는데, 이 길이 막히면 눈물이 넘쳐흐르는 눈물흘림(epiphora)이 생깁니다. 선천성 비루관폐쇄는 신생아기에 눈물 배출이 되지 않는 상태로 정의되며 영아의 5~20%에서 보고됩니다.[1]
보기별 해설
1번: 비강염 — rhinitis나 비염에 해당하는 코 안쪽 염증으로, 눈물길의 막힘을 뜻하지 않습니다.
2번: 누선폐쇄 — 누선(lacrimal gland)은 눈물을 만드는 분비샘입니다. 막히는 곳은 배출관이므로 nasolacrimal duct와 맞지 않습니다.
3번: 눈물주머니염 — dacryocystitis로 눈물주머니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비루관폐쇄가 원인이 될 수는 있어도 같은 용어는 아닙니다.
4번: 결막염 — conjunctivitis로 눈 점막의 염증입니다.
시험 포인트
눈 관련 용어는 부위를 나타내는 어근을 먼저 읽으면 됩니다. dacry(o)-는 눈물, cyst는 주머니, -itis는 염증이어서 dacryocystitis가 눈물주머니염이 됩니다. 반대로 nasolacrimal은 코(naso)와 눈물(lacrimal)을 합친 말입니다.
덧붙이면 눈물흘림은 눈물 생산이 늘어서도, 배출이 막혀서도 생깁니다. 눈이 자극받아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와 배출관이 막혀서 고이는 경우를 구분하는 것이 임상의 첫걸음이며, 용어 문제에서는 보기에 누선이 등장하면 생산, 비루관이 등장하면 배출이라고 연결하면 됩니다. 영아에서는 대부분 자연 개방되지만 지속되면 눈물주머니염 같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nasolacrimal duct obstruction은 눈물이 코로 빠지는 길이 막힌 비루관폐쇄이며, 대표 증상은 눈물흘림입니다.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물리치료사는 안면 신경 마비 환자의 초기 평가 시, "눈물이 자주 흐르거나 눈가가 축축한가요?"라고 질문하여 Epiphora 증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 증상이 있다면, SOAP 노트의 'S'(주관적 자료) 부분에 "환자는 좌측 안면 마비와 함께 좌측 눈의 과다 눈물 흘림(Epiphora)을 호소함"이라고 기록할 수 있습니다. 'A'(평가) 부분에서는 "안면 신경(CN VII) 마비에 따른 안검 폐쇄 불완전 및 가능한 nasolacrimal duct 기능 저하로 인한 Epiphora 소견 관찰됨"으로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 계획에 눈 보호 및 안구 윤활 관리 교육을 포함시킬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Caution
* Easily Confused!비루관 폐쇄(Nasolacrimal duct obstruction)는 눈물이 배출되는 길이 막힌 것이고, 누선 폐쇄(Lacrimal gland obstruction)는 눈물을 만들어 내는 기관의 문제입니다. 임상적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 '협착(Stenosis)'과 '폐쇄(Obstruction)'는 혼용되기도 하지만, 엄밀히는 협착은 좁아짐, 폐쇄는 완전 막힘을 의미합니다. 의사의 진단서나 영상 판독 보고서를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