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영어 용어 dry eye disease를 국내에서 쓰는 표준 용어로 연결합니다. 정답은 1번 안구건조증입니다. 눈물의 양이나 질에 이상이 생겨 눈 표면이 충분히 촉촉하지 못하고, 이물감·시림·타는 느낌·침침함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용어 분해
dry는 건조한, eye는 눈, disease는 질환입니다. 우리말 '안구건조증'은 이를 그대로 옮긴 것이고, 같은 질환을 학술적으로는 '건성안'이라고도 부릅니다. 눈을 뜻하는 어근 ophthalm-이 아니라 일반 영어 단어가 그대로 쓰인 용어라서 어근 분해보다 병명 자체를 외우는 편이 빠릅니다.
보기별 해설
2번: 안검염 — blepharitis로 눈꺼풀 가장자리의 염증입니다. 건성안의 원인이 될 수는 있으나 같은 질환은 아닙니다.
3번: 눈물 분비 장애 — 건성안의 한 원인(눈물 생성 부족)을 풀어쓴 표현이어서 병명이 아닙니다. 보기 전체가 병명인지 원인인지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4번: 각막염 — keratitis로 각막의 염증입니다. 건조는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병명은 다릅니다.
5번: 눈물막 이상 — 눈물막(tear film)의 불안정은 건성안의 병태 기전을 설명하는 표현이며 진단명이 아닙니다.
임상 적용 관점
안구건조증은 흔한 질환입니다. 베이지안 방식으로 추정한 전 세계 안구건조증 유병률은 약 11.6%로 보고되었습니다.[1] 컴퓨터·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환자, 건조한 실내 환경, 일부 약물(항히스타민제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각 자극을 이용한 재활 훈련 중 눈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눈 깜빡임을 의식하고 휴식 시간을 두도록 안내합니다.
정리하면 dry eye disease는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검염·각막염처럼 -itis가 붙은 용어는 염증이고, 눈물막 이상·눈물 분비 장애는 병명이 아니라 기전 설명이라는 점을 구분하세요.
참고 문헌 (논문 출처)
[1]
The global prevalence of dry eye disease: A Bayesian view.일반논문Papas EB (2021) · DOI: 10.1111/opo.12888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물리치료 현장에서 dry eye disease라는 용어는 주로 의사의 처방(Referral)이나 병력(Medical History)에서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경추통 및 두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과거력에 Dry Eye Disease 있음"이라는 기록을 본다면:
* 물리치료사는 환자의 작업 자세(특히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시간과 각도)와 경추 자세를 평가할 때 눈의 피로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SOAP 노트의 'S(주관적 정보)' 부분에 "업무 중 눈이 자주 뻑뻑하고 피로감 호소"라고 기록할 수 있으며, 이는 'A(객관적 정보)'에서 경추 ROM 제한이나 앞쪽머리자세(Forward Head Posture)와 연관 지어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안면 신경 마비 환자의 재활 시, 눈 감기 운동(Eye closure exercise)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건성안 예방을 위해 인공눈물을 꾸준히 점안하세요"라고 교육할 때 이 용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aution
* Easily Confused!Dry Eye Disease (건성안 질환) vs. Dry Eye Syndrome (안구 건조 증후군): 의미상 큰 차이는 없지만, 의학 문헌이나 공식 진단명에서는 'Disease'를 더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Syndrome'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증상들의 집합을 뜻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국시에서는 공식 번역인 "건성안 질환"을 정답으로 채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Keratoconjunctivitis Sicca (KCS)는 동의어이지만, 더 구체적인 병리(각막과 결막의 건조성 염증)를 포함하는 전문 용어입니다. 처방에 KCS라고 되어 있다면 건성안 질환의 한 형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Dry Eye Disease — 눈물의 양적 부족 또는 질적 불안정으로 인해 안구 표면에 손상이 동반될 수 있는 다인성 질환. 공식 명칭은 '건성안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