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strain은 일상어로는 "긴장, 부담"을 뜻하지만, 근골격계 용어로는 근육이나 힘줄이 지나치게 늘어나거나 찢어져 생기는 손상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strain injury를 우리말로는 긴장성 손상이라고 옮기며, 물리치료 현장에서는 근섬유 파열 정도에 따라 1도에서 3도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같은 부위를 다치더라도 손상된 조직이 인대이면 염좌(sprain), 근육·힘줄이면 strain으로 구분하는 것이 기본 약속입니다.
보기 4번 긴장성 손상이 정답입니다. strain의 어원은 "팽팽하게 당기다"이고, 근육이 수축하면서 동시에 길어지는 편심성 수축 상황(달리기 중 햄스트링, 점프 착지 때 대퇴사두근)에서 흔히 생깁니다. 따라서 strain injury는 외상의 이름이라기보다 "어떤 조직이, 어떤 기전으로 다쳤는가"를 담은 진단명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탈구 — 관절을 이루는 뼈끝이 정상 위치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로 영어는 dislocation(luxation)입니다. 관절낭과 인대 손상이 동반되지만 strain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2번: 타박상 — 둔탁한 외력으로 피부 아래 조직에 멍과 부종이 생기는 contusion입니다. 늘어나서 다치는 strain과 달리 직접 가격이 원인입니다.
5번: 염증 — 조직이 손상이나 감염에 반응하는 inflammation으로 손상의 결과로 나타나는 과정이며 손상의 종류를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시험 포인트
국시에서는 strain(근육·힘줄)과 sprain(인대)의 짝을 가장 자주 묻습니다. 철자가 한 글자 차이라 헷갈리기 쉬우므로 "str는 근육을 당긴다, spr는 관절을 삔다"처럼 자기만의 암기 고리를 만들어 두십시오. 임상에서도 급성기에는 보호·휴식·냉찜질·압박·거상의 원칙을 적용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신장과 근력 운동으로 넘어갑니다.
정리하면 strain injury는 근육이나 힘줄의 과신장·파열 손상이며 정답은 긴장성 손상입니다. 탈구, 타박상, 골절, 염증은 손상 조직이나 기전이 다른 별개의 용어입니다.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 초기평가서: "환자는 2일 전 테니스 서브 동작 중 오른쪽 위팔두갈래근에 급성 strain을 입었다고 보고함. 굴곡 및 회외 시 통증(7/10) 호소."
* 의사 처방 해석: 의사 처방에 "Hamstring strain"이라고 적혀 있다면, 물리치료사는 뒤넙다리근(넙다리두갈래근 등)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고, 걷기 패턴, 무릎관절 굴곡 근력, 통증 유발 동작을 집중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 SOAP 노트:
* S: "계단 내려갈 때 뒷다리 뒤쪽이 당기는 듯한 통증 호소."
* O: "SLR 시 우측 60도에서 통증 발생. 앉아무릎굽힘 저항검사 시 약화 및 통증."
* A: "우측 뒤넙다리근 Grade I strain에 합당한 소견."
* P: "초기 통증 관리 및 점진적 신장성 강화 운동 시작."
Caution
* Easily Confused!Strain vs. Sprain: 이 구분은 물리치료사의 기본 소양이자 국가고시 단골 출제 포인트입니다. 손상 조직이 근육/힘줄인지 인대인지에 따라 치료 접근법과 예후가 달라집니다.
* "염좌"는 한국어에서 sprain의 번역어로 굳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strain을 "염좌"로 번역하는 것은 오역이며, "긴장(성) 손상", "좌상", "인대 손상" 등으로 옮기거나 그냥 '스트레인'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에서 "염좌=보기1"이 오답인 이유입니다.
Strain — 근육이나 힘줄이 과도하게 잡아당겨지거나 늘어나 발생하는 손상.
Sprain — 관절의 인대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 (삠).
Contusion — 외부 충격에 의한 타박상. 피하 조직이나 근육의 멍과 손상.
Musculotendinous Unit — 근육과 힘줄을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보는 개념. Strain이 발생하는 부위.
Tendinopathy — 힘줄 질환의 총칭 (Tendinitis, Tendinosis 등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