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usion은 라틴어 contundere(두드려 부수다)에서 나온 말로, 둔한 외력에 맞아 피부 아래 혈관과 조직이 손상되지만 피부 표면은 찢어지지 않는 폐쇄성 손상을 뜻합니다. 스포츠 현장이나 낙상 환자를 다루는 물리치료사가 가장 자주 접하는 손상이므로 용어와 뜻을 정확히 연결해 두어야 합니다.
정답은 보기 2번 타박상입니다. 타박상에서는 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피하조직으로 새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보라색에서 푸른색, 녹색, 노란색으로 색이 변합니다. 부종과 압통, 국소 열감이 동반되며 피부가 닫혀 있으므로 감염 위험은 개방성 상처보다 낮습니다. 근육 깊은 곳의 타박은 근골화성근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평가가 중요합니다.
3번: 자상 — stab wound 또는 puncture wound입니다. 뾰족한 물체가 찔러 들어간 상처로 깊이가 깊고 개방성입니다.
4번: 찰과상 — abrasion입니다. 표면이 쓸려 벗겨진 얕은 상처로 피하 출혈이 중심이 아닙니다.
5번: 열창 — laceration과 같은 계열로 찢어진 상처를 가리키는 표현이므로, 폐쇄성 손상인 타박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관점
급성 타박상에서는 보호, 휴식, 냉찜질, 압박, 거상으로 이어지는 처치를 하며, 초기에는 마사지나 강한 열치료로 출혈과 부종을 늘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멍의 색 변화로 손상 시점을 대략 가늠하는 것도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타박상이라는 말 대신 좌상이라는 표현도 쓰이지만, 이 문제에서는 보기에서 자상과 열창 같은 개방성 용어와 비교해 구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피부가 열려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습관을 들이면 상처 유형 문제를 안정적으로 풀 수 있습니다. 같은 부위를 반복해서 다치면 멍이 깊어지므로 스포츠 복귀 시 보호대를 쓰도록 안내하는 것도 임상 팁입니다.
contusion은 피부가 터지지 않고 조직 속 출혈로 멍이 생기는 타박상이며, 개방성인 열상·자상·찰과상과 구별됩니다.
Clinical Terminology in Action
의사 처방에 "s/p contusion on R quadriceps"라고 기록되어 있다면, 물리치료사는 우측 넙다리네갈래근에 타박상이 있는 환자를 평가하게 됩니다. SOAP 노트의 S(주관적 자료)에는 "우측 허벅지를 책상 모서리에 부딪힘, 심한 압통과 보라색 멍 발생"과 같이 기록하고, O(객관적 자료)에는 "R quadriceps에 5x7cm 크기의 ecchymosis(반상출혈), MMT Grade 3/5, knee flexion AROM 0-90°(통증으로 제한)" 등으로 객관화합니다. 치료 계획은 초기에는 냉찜질과 고상, 이후에는 수동 관절운동범위 운동(PROM)과 정적 운동으로 진행합니다.
CautionEasily Confused!좌상(挫傷)은 contusion의 한자어 의학용어로, 정확히 같은 의미입니다. 따라서 보기에서 contusion의 정답은 '타박상'과 '좌상'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국시나 일반적인 진단서에서는 '타박상'으로 더 흔히 표기됩니다. '열상'은 찢어진 상처(Laceration), '찰과상'은 긁힌 상처(Abrasion), '열창'은 욕창(Pressure Ulcer)을 의미하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Contusion — 둔탁한 외력에 의한 모세혈관 파열로 생기는 피하 조직의 출혈과 부종. 타박상, 좌상.
Laceration — 피부나 조직이 찢어져 생기는 열린 상처. 열상.
Abrasion — 피부 표층이 마찰로 인해 벗겨지는 상처. 찰과상.
Hematoma — 조직 내에 혈액이 고여 덩어리를 이루는 상태. 혈종.
Ecchymosis — 피부 아래의 넓은 범위에 퍼진 출혈로 인한 피부 변색. 반상출혈,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