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6주경 발생하는, 비담즙성(Non-bilious), 분출성(Projectile) 구토는 비후성 유문 협착증(HPS)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십이지장 폐쇄는 담즙성 구토, 생후 즉시 발생)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생후 3주 된 신생아로, 수유 직후에 분수처럼 뿜어내는(projectile) 구토를 반복하며, 구토물에 담즙(bile)이 섞여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비후성 유문 협착증(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HPS)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진단 근거 및 병태생리: HPS는 위의 유문부 근육이 비후되어 협착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유문부는 십이지장과 연결되기 전의 마지막 부분이므로, 협착이 이 부위에만 있으면 위 내용물만 배출되지 못하고 구토로 나옵니다. 담즙은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므로, 유문부 이전에서 막힌 HPS의 구토는 비담즙성(Non-bilious)입니다. 또한, 근육의 비후로 인한 강한 압력이 구토를 분출성(Projectile)으로 만듭니다. 발병 시기는 생후 2~8주(최고빈도 3~5주)로, 문제의 환자 나이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오답 분석:
① 위식도 역류(GER): 신생아에서 흔하지만, 구토는 일반적으로 분출성보다는 역류성(흘러내림)이며, 담즙성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도 HPS처럼 체계적인 패턴을 보이지 않습니다.
③ 십이지장 폐쇄(Duodenal atresia): 담즙성 구토가 특징이며, 생후 첫날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부 X선에서 Pathognomonic!인 "이중 기포(double bubble)" 소견을 보입니다.
④ 장 중첩증(Intussusception): 주로 3개월~3세 영아에서 발생하며, 혈변(red currant jelly stool)과 발작성 복통/울음이 주 증상입니다. 구토는 후기 증상이며 담즙성일 수 있습니다.
⑤ 선천성 거대결장(Hirschsprung disease): 주 증상은 생후 48시간 내의 태변 배출 지연과 이후의 변비, 복부 팽만입니다. 구토는 후발 증상이며, 담즙성일 수 있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의심 시 가장 먼저 할 검사는 복부 초음파로, 유문 근육의 두께(>4mm)와 길이(>16mm)를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확진 후, 전해질 이상(저염소성 대사성 알칼리증)을 교정한 후 표준 치료는 유문근 절개술(Pyloromyotomy)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생후 3주 남아, 첫아이. 어머니는 "젖을 먹이고 나면 갑자기 강하게 토해요, 마치 분수처럼"이라고 호소합니다. 아이는 항상 배고파 보이고 체중 증가가 더딥니다. 신체검진에서 복부를 촉진하면 Pathognomonic!인 올리브 모양의 종괴(olive-shaped mass)를 우상복부에서 만질 수 있으며, 위의 연동운동(peristaltic wave)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복부 초음파 (비침습적, 민감도/특이도 높음).
2. 확진 검사: 초음파상 유문 비후 소견.
3. 필수 선행 검사: 혈청 전해질 검사(특히 Na, K, Cl, HCO3). HPS는 반복 구토로 인해 위산(HCl)을 잃어 저염소성 대사성 알칼리증(Hypochloremic metabolic alkalosis)이 흔히 동반됩니다.
치료 계획:
1. 수술 전 관리: 정맥 수액 요법으로 탈수 교정, 전해질 이상(특히 알칼리증) 정상화. 이는 마취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2. 확정적 치료: 유문근 절개술(Pyloromyotomy) - 복강경 또는 개복술을 통해 시행하며, 유문의 비후된 근육을 절개하여 협착을 풀어줍니다.
주의사항: 수술 전 전해질 교정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마취 중 심각한 부정맥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수술 후 초기에는 소량씩 수유를 시작하여 위의 적응을 돕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