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olani 검사는 이미 탈구되어 있는 고관절을 '정복'(reduce)시키는 검사이다. (외전 + 전방 압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생아 선천성 고관절 탈구(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의 선별 검사법을 구분하는 핵심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신생아에서 고관절 탈구를 의심할 때 시행하는 두 가지 대표적인 물리적 검사는 Ortolani 검사와 Barlow 검사입니다. 문제에서 묻는 것은 "이미 탈구된 고관절을 외전시키면서 '툭' 소리와 함께 정복시키는 검사법"입니다. 이는 탈구된 고관절이 관절와(관절구) 안으로 돌아가는 순간 느껴지는 '정복감'을 찾는 검사로, Ortolani 검사의 정의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Ortolani 검사는 이미 탈구되어 있는 고관절을 정복시키는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은 신생아를 등으로 눕히고 고관절과 무릎을 90도 굽힌 상태에서, 대퇴골을 외전(벌림)시키면서 전방으로 압력을 가합니다. 이때 탈구된 대퇴골두가 관절와 안으로 들어가며 '툭'(clunk)하는 감각과 소리가 느껴지면 양성입니다. 이는 불안정한 고관절의 진단적 징후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Barlow 검사는 Ortolani 검사와 반대 개념입니다. 이는 정상 위치에 있는 고관절을 탈구시키는 검사로, 신생아를 같은 자세로 놓고 대퇴골에 후방 압력을 가하면서 내전(모음)시킵니다. 이때 대퇴골두가 관절와 밖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감각이 느껴지면 양성입니다. 즉, Ortolani는 '정복', Barlow는 '탈구'를 유발하는 검사입니다.
③번 Galeazzi 징후(Allis 징후)는 아이를 누워서 양쪽 무릎을 구부렸을 때 한쪽 무릎의 높이가 더 낮아 보이는 비대칭을 의미합니다. 이는 걸음마기 아동에서 DDH를 의심할 수 있는 소견입니다.
④번 Trendelenburg 징후는 서서 한 발로 서 있을 때, 지지하지 않는 쪽 골반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고관절 외전근(특히 중둔근)의 무력증을 나타냅니다. 선천성 고관절 탈구가 있는 걸어다니는 아이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⑤번 Allis 징후는 Galeazzi 징후와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생후 2주 된 여아를 데리고 온 부모. 출생 시 체중 3.5kg, 제왕절개로 분만. 특별한 이상 소견 없었으나, 소아과 정기 검진에서 고관절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방문.
진단적 접근:
1. 선별 검사: 신생아기에는 반드시 Ortolani 검사와 Barlow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생후 3개월 이내에 가장 민감한 검사입니다.
2. 위험 인자 평가: 여아, 둔위 분만, 가족력, 첫 아이 등은 DDH의 위험 인자입니다.
3. 영상 검사: 생후 4-6주 이후에는 고관절 초음파가 진단의 표준입니다. 특히 위험 인자가 있거나 물리적 검사에서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필수적입니다. 6개월 이후에는 X-선 촬영이 유용합니다.
치료 계획:
1. 초기 치료 (0-6개월):Pavlik 하네스가 1차 치료입니다. 이는 고관절을 굴곡(flexion)과 외전(abduction) 자세로 유지하여 자연스러운 정복과 관절와의 성장을 유도합니다.
2. 후기 치료 (6-18개월):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거나 늦게 진단된 경우, 폐쇄 정복 또는 개방 정복 수술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Pavlik 하네스를 착용한 아동에서는 감별 포인트! 대퇴신경 마비나 고관절의 과도한 외전으로 인한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선천성 고관절 탈구 (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 — 대퇴골두와 비구(관절와)의 관계가 불안정하거나 탈구된 상태. 과거 '선천성 고관절 탈구'라 불렸으나, 출생 후에도 진행될 수 있어 '발달성'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합니다.
Ortolani 검사 — 신생아에서 이미 탈구된 고관절을 외전과 전방 압력으로 정복시킬 때 느껴지는 '툭'(clunk)하는 감각을 확인하는 검사법. DDH 선별 검사의 핵심.
Barlow 검사 — 신생아에서 정상 위치의 고관절에 후방 압력과 내전을 가해 탈구가 가능한지(불안정한지)를 확인하는 검사법. Ortolani 검사와 쌍으로 시행됩니다.
Pavlik 하네스 — DDH의 초기 보존적 치료에 사용되는 장치. 고관절을 굴곡과 외전 자세로 유지하여 자연 정복을 유도합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적용.
고관절 초음파 — 생후 4-6주 이후의 영유아에서 DDH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데 가장 우선적인 영상 검사. 비침습적이며 연골로 이루어진 대퇴골두와 비구를 명확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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