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화상이 아문 뒤에는 수개월에서 1-2년에 걸쳐 반흔이 성숙(remodeling)합니다. 이 시기에 반흔이 붉고 두껍게 솟는 비후성 반흔(hypertrophic scar)이나 관절 위의 구축(contracture)이 생기기 쉽습니다. 물리치료는 이를 줄이고 기능을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답은 5번 '실리콘 시트와 마사지'입니다. 실리콘 시트나 젤은 반흔 표면의 수분 증발을 줄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섬유모세포 활동을 조절해 반흔 비후를 억제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문헌에서도 반흔 관리 실용 지침은 실리콘 시트나 젤을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의 일차 예방, 치료 수단으로 보며, 광범위한 반흔, 특히 화상 후에는 압박 의복을 고려하도록 제시합니다.[1] 마사지는 반흔 유착을 풀고 유연성을 높이며 가려움과 민감도를 줄이는 데 쓰입니다. 여기에 지속적 압박 의복과 관절 위치 유지, 스트레칭이 더해집니다. 압박에 관해서는 화상 후 부종 관리를 위한 압박은 손상 48-72시간 뒤에 시작하고, 치유에 21일 넘게 걸린 창상은 반흔이 성숙할 때까지 지속하라는 정리가 있습니다.[2] 다만 이 문제의 보기에 압박 의복이 직접 나오지 않으므로, 압박 제거(4번)가 틀린 이유를 이 근거로 확인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움직임 제한 — 반흔 구축을 막으려면 오히려 관절을 정상 범위로 움직이고 늘려야 합니다. 부동은 구축을 악화시킵니다.
2번: 온열 치료만 — 열은 반흔 조직을 부드럽게 하여 스트레칭 전 보조로 쓸 수는 있지만, 단독 치료는 아니며 새 반흔과 감각이 둔한 이식 부위는 화상 위험도 있습니다.
4번: 압박 제거 — 성숙기에는 압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루 대부분(보통 하루 23시간 정도) 착용하고 씻을 때만 벗도록 교육합니다.
임상 적용 관점
반흔은 시기에 따라 접근이 다릅니다. 급성기에는 부종 조절과 자세 유지, 초기 재활기에는 관절 운동과 창상 보호, 성숙기에는 압박, 실리콘, 마사지, 스트레칭이 중심입니다. 압박 의복은 성장기 아동에서 정기적으로 크기를 점검해야 하고, 압박이 너무 강해 감각 저하, 순환 장애가 오는지 확인합니다. 시험에서는 화상 단계별 재활과 구축 예방 자세를 연결해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Updated scar management practical guidelines: non-invasive and invasive measures.가이드라인Monstrey S, Middelkoop E, Vranckx JJ, Bassetto F, Ziegler UE, Meaume S (2014) · DOI: 10.1016/j.bjps.2014.04.011
[2]
Evidence Supporting Conservative Scar Management Interventions Following Burn Injury: A Review Article.일반논문Edger-Lacoursière Z, Zhu M, Jean S, Marois-Pagé E, Nedelec B. (2025) · DOI: 10.1093/jbcr/irae204
물리치료 임상 실무 가이드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50세 여성 환자분이 팔에 끓는 물 화상을 입고 피부 이식술을 받은 지 2개월이 지났어요. 이식 부위가 점점 두꺼워지고 붉게 올라오는 것 같다고 걱정하며 내원하셨어요. 촉진 시 반흔이 단단하고 주변 관절의 움직임이 약간 제한되어 있어요. 이 환자분에게 어떤 물리치료를 적용해야 할까요?"
물리치료 중재 전략 (Intervention Strategy):
1평가(Examination)밴쿠버 반흔 평가 척도(VSS)로 반흔의 색깔, 두께, 유연성, 혈관분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관절각도계(Goniometer)로 주변 관절의 관절운동범위(ROM)를 측정하여 기능적 손상을 확인해요.
2물리치료 진단(PT Diagnosis)화상 후 비후성 반흔 및 반흔 구축으로 인한 어깨관절(Shoulder joint) 굽힘(Flexion) 및 벌림(Abduction) 제한.
3중재 수행(Intervention)핵심! 먼저 실리콘 겔 시트(Silicone gel sheet)를 반흔 부위에 부착해 수분 환경을 조성하고, 중등도의 압력으로 반흔 조직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합니다. 이후 맞춤 제작된 압박 의복(Pressure garment)을 착용시켜 하루 23시간 이상 지속적 압박을 유지해요. 또한 신장 운동과 능동 보조 관절운동범위 운동을 통해 구축을 예방하고 기능을 회복시켜요.
4재평가(Re-evaluation)4주 간격으로 VSS 점수와 관절운동범위(ROM)를 재측정하여 중재 효과를 확인하고, 의복 압력이 적절한지(보통 24~28mmHg 권장) 확인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마사지 시 피부가 벗겨지지 않도록 충분한 윤활제(예: 수용성 젤)를 사용해야 해요. 압박 의복 착용 시 과도한 압박으로 인한 말초 순환 장애나 피부 손상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새로운 상처나 수포가 발생하면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긁지 않도록 교육하고 필요시 냉찜질로 대체하도록 안내해요.
물리치료 프로토콜: 압박 의복 착용 원칙: (1) 상처 재상피화 직후 시작, (2) 하루 23시간 이상 착용, (3) 목표 압력 20~30mmHg, (4) 반흔이 성숙되고 색이 연해질 때까지(보통 12~18개월) 지속.
선배 물리치료사의 한마디: "화상 반흔 관리는 오랜 시간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말 중요해요. 치료실에서 배운 마사지 방법과 의복 관리법을 가정에서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충분히 교육하고, 작은 변화라도 칭찬하며 동기를 북돋아 주는 게 좋아요. 비후성 반흔은 단순히 보기 흉한 문제가 아니라 관절 구축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을 크게 방해할 수 있으니, 물리치료사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반흔 성숙기(Scar Maturation Phase) — 화상 후 콜라겐 합성과 분해가 균형을 이루며 반흔이 안정화되는 시기로, 수개월에서 2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요. 비후성 반흔 예방과 구축 관리가 핵심이에요.
비후성 반흔(Hypertrophic Scar) — 손상 초기 범위를 넘지 않으면서 진피층의 과도한 콜라겐 생성으로 인해 단단하고 붉게 솟아오른 반흔이에요. 압박 치료와 실리콘 시트 적용이 효과적이에요.
밴쿠버 반흔 평가 척도(Vancouver Scar Scale, VSS) — 반흔의 색깔, 혈관 분포, 유연성, 두께를 평가하는 객관적 도구로, 반흔 성숙도와 치료 경과를 추적 관찰하는 데 사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