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요추 추간판탈출증(HIVD, Herniated Intervertebral Disc)의 대표적인 신경근 긴장 검사인
하지직거상 검사(SLR, Straight Leg Raise Test)의 신경해부학적·병태생리적 근거를 묻고 있어요.
핵심! SLR 검사는 하지를 천천히 들어 올려
궁둥신경(Sciatic nerve)과 그 신경근을 수동적으로 신장(Stretching)시키는 검사예요. 요추 추간판이 후방 또는 후외측으로 탈출되면 인접한 신경근을 기계적으로 압박하거나 화학적으로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데, SLR로 긴장도를 높이면 이 자극이 재현되어 엉덩이와 하지로 방사되는 방사통(Radiating pain)이 나타나는 원리예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보기 1번이에요 (기존 해설 기준, 보기 1이 정답).
궁둥신경은 척수 신경근
L4, L5, S1, S2, S3에서 기원해요. 그중 요추 추간판탈출증이 가장 호발하는 부위는 L4-L5 및 L5-S1 분절로, 이는 각각 L5 및 S1 신경근을 자극해요. 따라서 SLR 검사에서 하지 거상 시
30~70도 사이에서 둔부나 하지 후면에 통증이 유발되면
L4-S1 신경근이 자극 또는 압박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요추부 추간판 병변에 대한 양성 소견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②번(C5-C7 신경근 자극)과 ⑤번(경추 신경 압박): 경추 추간판탈출증이나 경추 신경근병증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는 SLR이 아니라
스펄링 검사(Spurling test)나
상지긴장검사(ULTT, Upper Limb Tension Test)예요. SLR은 오로지 하지와 요천추부를 평가하는 검사이므로 목(Cervical) 신경근 자극과는 관련이 없어요.
③번(T1-T12 신경근 자극): 흉추 신경근은 갈비사이신경(Intercostal nerve)을 형성하며, 추간판탈출증의 호발 부위도 아니고 SLR 검사로 긴장도를 높일 수 있는 해부학적 연결성이 없어요. SLR은 하지의 말초 신경인 궁둥신경을 신장시키는 검사이므로 흉추 분절과는 무관해요.
④번(상지 신경 압박): 상지 신경 압박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앞서 언급한 ULTT(상지긴장검사)이며, 이는 정중신경(Median), 노신경(Radial), 자신경(Ulnar)을 표적화하는 네 가지 변형 검사로 구성돼요. SLR은 하지 검사이므로 완전히 다른 범주예요.
개념 정리
| 검사명 | 검사 부위 | 표적 신경 | 양성 소견 의미 |
|---|
| 하지직거상 검사(SLR) | 하지, 요천추부 | 궁둥신경(L4-S3) | L4-S1 신경근 자극(주로 L4-L5, L5-S1 HIVD) |
| 스펄링 검사(Spurling test) | 경추 | 경추 신경근 | 경추 신경근병증(주로 C5-C7) |
| 상지긴장검사(ULTT) | 상지 | 정중/노/자신경 | 상지 말초신경 압박 또는 경추 신경근병증 |
| 넙다리신경 신장 검사(Femoral nerve stretch test) | 하지, 요추부 | 넙다리신경(L2-L4) | 상부 요추(L2-L4) 신경근 자극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SLR 검사와 유사한 검사로
브라가드 검사(Bragard test)가 있어요. SLR에서 통증이 나타난 각도보다 약간 낮은 각도에서 발목을 발등 굽힘(Dorsiflexion)시키는 검사인데, 통증이 재현되면 신경근 자극에 더 특이적인 소견이에요. 또한
반대쪽 SLR(Well leg raising test)은 통증이 있는 쪽이 아닌 건측 하지를 들어 올릴 때 환측 하지에 통증이 유발되는 검사로, 탈출된 추간판이 정중앙으로 크게 돌출된 경우 양성이 되며 특이도가 매우 높아요.
암기 팁
SLR은 "
Straight
Leg
Raise"의 약자예요. "
Sciatic nerve(궁둥신경)를
Leg(다리)로
Raising(들어 올린다)"로 연상하면 검사의 목적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궁둥신경이 L4부터 S3까지니까, SLR은 L4-S1 신경근과 연결된다고 기억하세요. 상부 요추 신경근(L2-L4)은 넙다리신경(Femoral nerve)이 지배하므로, 이 부위가 의심될 때는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 굽힘 검사를 해야 한다는 차이점을 떠올리면 헷갈리지 않아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SLR 검사의 각도(30~70도), 검사 자세(바로 누운 자세), 양성 소견(하지 방사통), 그리고 유사 검사(브라가드 검사, 반대쪽 SLR)의 차이점을 자주 묻습니다. 특히 "30도 이하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엉덩관절(Hip joint) 문제, 70도 이상은 허리 폄근(Lumbar extensor)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별 포인트도 시험에 잘 나와요.
기출 변형 주의!
"30세 남성이 2주 전부터 허리 통증과 함께 왼쪽 다리가 저리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왼쪽 다리를 40도 올렸을 때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으로 통증이 방사된다. 의심되는 병변 분절은?" 같은 사례형 문제로 변형돼서 나올 수 있어요. 이때 통증이 무릎 아래로 내려가는지, 발가락이나 발등의 감각 저하 양상을 추가로 제시하여 L5인지 S1인지 정확히 감별하도록 요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