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오조증(Hyperemesis Gravidarum)의 약물 치료 알고리즘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임신 중 약물 안전성과
치료 단계(Step-up therapy)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임신 16주, 심한 구역/구토로 1차 약물(
Pyridoxine(비타민 B6) +
Doxylamine 조합)에 반응이 없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중증 임신 오조증으로, 입원 및 2차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⑤
Misoprostol입니다. Misoprostol은
프로스타글란딘 E1(PGE1) 유사체로, 주된 작용은 위점막 보호 및 자궁 평활근 수축입니다. 항구토제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임신 중 사용 시
자궁 수축을 유발하여 유산, 조기 진통,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절대 금기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2차 항구토제" 목록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Metoclopramide: 도파민 길항제로 위 배출을 촉진하는 프로키네틱 약물입니다.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2차 항구토제입니다.
②
Ondansetron: 세로토닌(5-HT3) 수용체 길항제입니다. 임신 초기(특히 10주 이전) 사용과 기형 연관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10주 이후에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2/3차 선택지로 고려됩니다.
③
Promethazine & ④
Prochlorperazine: 이 둘은 페노티아진 계열의 항히스타민제/항정신병 약물입니다. 오래전부터 임신 오조증의 2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비교적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립되어 있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1차 치료(First-line): 비약물적 조치 +
Pyridoxine (비타민 B6) 단독 또는
Doxylamine과의 조합 (Diclegin®).
2.
2차 치료(Second-line): 1차 치료에 반응 없을 시 추가.
Metoclopramide,
Promethazine,
Prochlorperazine 등을 고려.
3.
3차 치료(Third-line): 2차 치료에도 불구할 시.
Ondansetron,
Methylprednisolone (심각한 경우) 등을 고려. Ondansetron은 기형 위험 논란으로 인해 보통 2차 치료 실패 후 사용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임신 오조증 약물 치료: 비약물적 조치 → (1차) Pyridoxine ± Doxylamine → (2차) Metoclopramide / Promethazine / Prochlorperazine → (3차) Ondansetron / Methylprednisolone → (난치성) 정맥 수액/영양 공급.
감별 진단 table
| 약물 | 분류/기전 | 임신 중 안전성 | 비고 |
| Pyridoxine/Doxylamine | 비타민 B6 / 항히스타민제 | 1차 선택, 매우 안전 | FDA 범주 A |
| Metoclopramide | 도파민 길항제 (Prokinetic) | 비교적 안전 (2차) | FDA 범주 B |
| Promethazine | 페노티아진계 항히스타민제 | 비교적 안전 (2차) | FDA 범주 C |
| Ondansetron | 5-HT3 수용체 길항제 | 10주 후 비교적 안전 (3차) | 초기 기형 논란 (FDA 범주 B) |
| Misoprostol | PGE1 유사체 | 절대 금기 | 자궁 수축 유발, 유산/기형 |
약물 포인트
•
Misoprostol: 위궤양 치료, 출산 후 자궁 무력증 치료, 약물 낙태(미프진®과 병용)에 사용.
임신 유지 중에는 절대 사용 금지.
•
Ondansetron 주의사항: QT 간격 연장 가능성, 변비 유발. 임신 초기(기관 발생기) 사용은 가능한 피하도록 권고됨.
KMLE 족보 암기법
임신 오조증 치료제:
"비도프프 온메" (단계별 순서 암기)
- 비: 비타민 B6 (Pyridoxine)
- 도: Doxylamine
- 프: Promethazine / Prochlorperazine
- 프: Metoclopramide
- 온: Ondansetron (나중에)
- 메: Methylprednisolone (마지막)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 과거에는 Ondansetron이 2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었으나, 최근 태아 기형(특히 구개열)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인해, 1차 및 2차 치료에 실패한 경우의 3차 치료제로 위치가 변경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임신 중 사용 가능한 항구토제 목록에는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