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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각론
문제

임신 20주 0일, 32세 산모가 그레이브스병으로 1삼분기부터 PTU를 복용 중이었다. 현재 갑상선 기능이 안정화되었다. 이 시점(2삼분기)에서 권장되는 약물 조절은?

해설
PTU는 드물지만 심각한 모체 간 독성 위험이 있다. 태아 장기 형성기가 지난 2삼분기부터는, 기형 위험이 없는 Methimazole(MMI)로 교체하여 분만 시까지 유지하는 것이 표준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1세 초산모가 임신 8주에 약물 복용 상담을 위해 내원했다. 간질로 phenytoin을 복용 중이다. 이 약물과 관련된 태아 기형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산과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으로 임신 1삼분기부터 프로필티오우라실(Propylthiouracil, PTU)을 복용 중이며, 2삼분기(임신 20주)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갑상선 기능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가장 적절한 약물 조절은 ③ Methimazole(MMI)로 교체입니다.

진단 및 근거: 임신 중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는 태아 안전성이 최우선입니다. PTU는 1삼분기에 사용되는 1차 약제입니다. 그 이유는 PTU가 태반 통과율이 MMI에 비해 낮고, MMI와 관련된 드문 선천성 기형(예: 후두기형, 식도기형)의 위험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Pathognomonic! MMI 관련 기형은 주로 태아 장기 형성기인 1삼분기에 발생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2삼분기부터는 감별 포인트! PTU의 심각한 부작용인 간독성(Hepatotoxicity) 위험이 더 큰 고려사항이 됩니다. PTU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간괴사를 유발할 수 있어, 태아 기형 위험이 사라지는 시점인 2삼분기부터는 더 안전한 MMI로 교체하는 것이 표준 가이드라인입니다. 또한, MMI가 PTU보다 약효가 길고 하루 1회 복용으로 편리하며, 갑상선 기능 정상화 후 유지 용량 조절이 용이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PTU 증량: 갑상선 기능이 이미 안정화되었으므로 증량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간독성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② PTU 중단: 갑상선 기능이 안정된 것은 약물 덕분입니다. 갑상선자극면역글로불린(TSI)이 태반을 통과해 태아 갑상선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모체의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태아 갑상선중독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갑자기 중단하면 모체 및 태아 모두에게 위험합니다.
④ PTU + Levothyroxine (Block-and-replace): 이는 임신 중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태반을 통과하는 항갑상선제가 태아의 갑상선 기능을 억제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가능한 최소 용량의 항갑상선제로 모체의 갑상선 기능을 정상 범위 상한(또는 약간의 기능항진)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⑤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감별 포인트! 임신 중 절대 금기입니다. 방사성 요오드(I-131)가 태반을 통과해 태아의 갑상선을 파괴하여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여성, G1P0, 임신 20주 0일. 1삼분기 초에 진단된 그레이브스병으로 PTU 100mg 하루 세 번 복용 중. 최근 검사상 유리 T4(Free T4)는 정상 범위, TSH는 억제 상태. 특별한 증상 없음.

치료 계획:
1. 약물 교체: PTU를 중단하고, 동등한 효능의 Methimazole(MMI)로 즉시 교체합니다. 일반적인 용량 환산은 PTU 100mg ≈ MMI 10mg입니다. (정확한 용량은 환자의 체중과 갑상선 기능 검사 결과에 따라 조정)
2. 모니터링: 갑상선 기능 검사(Free T4, TSH)를 4주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MMI 용량을 조절합니다. 목표는 Free T4를 정상 범위의 상한 1/3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3. 분만 후 관리: 출산 후, 항갑상선제 용량을 재평가합니다. 수유 중에는 MMI가 PTU보다 선호됩니다(젖으로의 분비량이 적음).

주의사항:
- MMI로 교체 후에도 드물지만 과립구감소증(Agranulocytosis)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후통, 발열이 나타나면 즉시 CBC 검사를 시행합니다.
- 임신 후반기에는 항갑상선제 필요 용량이 감소하거나 중단될 수 있으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임신 중 갑상선약은 '1분기엔 PTU, 2분기부터는 MMI'라고 외우세요. 시험에 자주 나오는 공식입니다. 단, PTU를 꼭 써야 하는 경우(MMI에 심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요. 그리고 '안정화되었다'는 말에 속아서 약을 끊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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