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초산부가 임신 39주에 진통으로 내원하였다. 키 155cm, 체중 68kg. V/S: BP 125/8…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2세 초산부가 임신 39주에 진통으로 내원하였다. 키 155cm, 체중 68kg. V/S: BP 125/82mmHg, HR 86회/분, RR 20회/분, BT 37.0℃. 내진상 자궁경부 6cm 개대, 80% 소실, -1 station. 진통은 2-3분마다 60초간 강하게 지속된다. 3시간 후 재검사에서 자궁경부 6cm, -1 station으로 변화 없다. 초음파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치는?

초음파: 추정 태아 체중 4,200g, 양수량 정상, 태아 머리 굴곡 양호
해설
적절한 진통(2-3분마다 60초)에도 불구하고 3시간 동안 진행이 없고, 태아가 크며(4,200g) 산모 키가 작아(155cm) 두개골반 불균형이 의심되므로 제왕절개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진통 부전(Arrest of Labor)에 해당하는 상황입니다. 활동기(Active phase)에서 자궁경부 개대가 6cm 이상일 때, 양막파수 후 4시간 이상, 또는 양막파수 없이 6시간 이상 진행이 없으면 진통 부전으로 정의합니다. 이 환자는 3시간 동안 개대와 강하도(station)에 변화가 없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감별 포인트! 거대아(Macrosomia, 추정 체중 >4000g)와 산모의 작은 키(155cm)로 인해 두개골반 불균형(Cephalopelvic Disproportion, CPD)이 강력히 의심된다는 점입니다. 초음파에서 태아 머리 굴곡이 양호하다는 것은 태위(胎位) 자체의 문제는 아님을 시사합니다.

핵심! 진통 부전의 원인은 크게 3가지(Power, Passenger, Passage)로 나눕니다. 이 경우, Power(자궁 수축력)는 2-3분 간격의 강한 진통으로 적절해 보입니다. Passage(산도)는 산모의 골반 크기가 제한적일 수 있고, Passenger(태아)는 거대아라는 명확한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옥시토신으로 수축을 더 강화해도(power 증가) 이미 큰 태아(passenger)가 산도를 통과하지 못할 위험이 큽니다. 이는 제왕절개의 적응증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초산부, 임신 39주, 진통으로 내원. 활력징후 안정적. 내진: 자궁경부 6cm 개대, 80% 소실, -1 station(고위 강하). 3시간 후 재검사: 개대와 강하도 변화 없음(진통 부전). 초음파: 추정 태아 체중 4,200g(거대아), 양수량 정상.

진단적 접근: 이 경우 추가 검사보다는 임상 판단이 우선입니다. 이미 활동기 진통 부전과 CPD의 위험 인자(초산부, 거대아, 산모 키 작음)가 명확합니다. 옥시토신 도전 시행 전에 CPD 가능성을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제왕절개가 가장 적절한 처치입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활동기 진통 부전에서 CPD가 의심될 경우 제왕절개를 권고합니다. 거대아는 자연분만 시 견갑난산(Shoulder Dystocia), 신경 손상, 제3도/제4도 회음열상 등의 위험을 현저히 증가시킵니다.

주의사항: 옥시토신을 무리하게 투여하여 과도한 자궁 수축을 유발하면, 태아 곤란증이나 자궁 파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거대아를 대상으로 한 진공 흡인 분만은 실패율이 높고 출생 손상 위험이 커서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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