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진통 중인 초산모로, 내진 시 안와상융기(orbital ridges), 코, 이마가 촉지되고, 천문과 턱, 입은 촉지되지 않습니다. 이 소견은 태아 머리가 완전히 굴곡(flexion)되지도, 완전히 신전(extension)되지도 않은 중간 상태를 나타냅니다.
진단 포인트! 촉지되는 해부학적 구조를 기준으로 태위를 판단합니다.
- **두정위(Vertex)**: 후천문(소천문)이 선진부. 가장 흔한 정상 태위입니다.
- **전정위(Sinciput)**: 대천문(대천문)이 선진부. 두정위보다 약간 신전된 상태.
- **전두위(Brow presentation)**: 이마와 안와상융기가 선진부. 천문과 턱이 촉지되지 않음이 핵심입니다.
- **안면위(Face)**: 턱(mentum)이 선진부. 완전히 신전된 상태로, 턱과 입이 촉지됩니다.
- **둔위(Breech)**: 엉덩이나 발이 선진부. 머리 구조가 촉지되지 않습니다.
문제에서 "천문이 촉지되지 않고, 안와상융기, 코, 이마가 촉지된다"는 것은 바로 전두위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안면위와의 가장 큰 차이는 턱(mentum)이 촉지되는지 여부입니다. 안면위에서는 턱이 선진부가 되어 촉지되지만, 전두위에서는 턱이 여전히 위로 젖혀져 있어 촉지할 수 없습니다.
감별 진단 table
태위
선진부(촉지되는 부분)
머리 자세
진통 중 변화
두정위
후천문(소천문)
완전 굴곡
정상 분만 가능
전정위
대천문(대천문)
불완전 굴곡
대부분 두정위로 전환
전두위
이마, 안와상융기
부분 신전
안면위 또는 두정위로 전환, 지속 시 제왕절개 필요
안면위
턱(mentum)
완전 신전
턱이 전방이면 질식 분만 가능, 후방이면 제왕절개
둔위
둔부 또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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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권장(초산부)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임신 39주 초산모, 활력 진통 중. 자궁경부 7cm 개대(활기기). 내진 소견: 천문 비촉지, 안와상융기/코/이마 촉지, 턱/입 비촉지.
진단적 접근: 내진을 통한 선진부 확인이 최선의 진단 방법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태위와 자세를 확인할 수 있지만, 활력 진통 중 내진 소견이 가장 직접적입니다.
치료 계획:
1관찰 및 기다리기전두위는 종종 더 굴곡되어 두정위로, 또는 더 신전되어 안면위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관 개대가 진행되는 동안 변화를 관찰합니다.
2제왕절개 분만만약 전두위가 지속되고 선진부가 하강하지 않으면, 제왕절개술(Cesarean section)이 필요합니다. 전두위는 선진부의 지름이 커져(대사경선, 약 13.5cm) 골반 통과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3안면위로의 전환 관리만약 안면위(특히 턱이 전방인 경우)로 전환되면, 질식 분만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지속적인 전두위 상태에서 무리한 질식 분만을 시도하면 분만 정지, 자궁 파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태아 곤란증이 발생하거나 진행이 없으면 적극적으로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두위 기억법: '이마(전두)로 오니까 천문이 안 보인다(비촉지)'. 안면위와 헷갈리지 마세요! 안면위는 '턱'이 보이는 거고, 전두위는 '턱'이 안 보이는 거예요. 내진 소견에서 '턱 촉지 여부' 하나로 정답이 갈립니다. 진통 중에 전두위가 발견되면, 우선 시간을 주어 태위 변화를 기다리는 게 첫 번째 접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