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위의 아형 중 제대 탈출(Cord prolapse)의 위험이 가장 높은 형태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둔위의 아형 중 제대 탈출(Cord prolapse)의 위험이 가장 높은 형태는?
1완전 둔위 (Complete breech)
2단둔위 (Frank breech)
3족위 (Footling breech)✓ 정답
4두정위 (Vertex presentation)
5안면위 (Face presentation)
해설
족위(Footling)나 완전 둔위(Complete)는 선진부가 골반을 꽉 채우지 못해 공간이 생기므로, 양막 파수 시 제대가 탈출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족위가 가장 위험하며, 둔부만 꽉 채우는 단둔위(Frank)는 위험이 가장 낮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둔위(Breech presentation)의 아형별 감별 포인트! 중 제대 탈출(Umbilical cord prolapse) 위험도를 묻는 핵심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제대 탈출은 양막이 파열된 후 탯줄이 태아의 선진부보다 먼저 질이나 자궁경부를 통과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는 태아의 혈류를 차단하여 급속한 태아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위험도는 선진부가 골반 입구를 얼마나 꽉 채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선진부가 작거나 불규칙할수록 양막 파수 후 공간이 생겨 탯줄이 빠져나올 위험이 증가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족위(Footling breech)는 태아의 한쪽 또는 양쪽 발이 가장 아래에 위치합니다. 발은 골반 입구를 매우 불완전하게 채우므로, 양막 파열 시 제대가 그 공간을 통해 빠져나올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이는 산과적 응급 상황으로 즉각적인 제왕절개(Cesarean section)가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완전 둔위(Complete breech): 둔부와 양쪽 무릎이 굽혀져 있는 형태. 족위보다는 선진부(둔부+다리)가 골반을 더 잘 채우지만, 단둔위보다는 덜 채우므로 중간 정도의 위험도를 가집니다.
② 단둔위(Frank breech): 둔부만 아래에 있고 다리는 몸 쪽으로 뻗어 있는 형태. 선진부인 둔부가 비교적 크고 단단하여 골반 입구를 가장 잘 채웁니다. 따라서 제대 탈출 위험이 둔위 중에서는 가장 낮습니다.
④ 두정위(Vertex presentation): 정상 태세. 태아의 머리가 골반을 가장 잘 채워 제대 탈출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⑤ 안면위(Face presentation): 태아의 턱이 선진부. 선진부가 불규칙하여 두정위보다는 위험이 높지만, 일반적으로 둔위보다는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제대 탈출이 의심되거나 확인되면, 즉시 태아의 선진부를 골반에서 밀어 올려 탯줄을 압박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예: 무릎-가슴 자세, 질 내 수기적 압박 제거)를 취하면서,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 제왕절개를 시행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8세 초산부, 임신 36주. 양막이 자연적으로 파열된 후 급격히 흐르는 양수를 호소하며 내원. 태아 심음 모니터링에서 변형 서맥(Variable deceleration)이 반복적으로 관찰됨. 질 내진 시 작은 발가락 같은 조직을 촉지함.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즉시 질 내진을 통해 선진부 확인 및 제대 탈출 유무 확인. 2. 지속적인 태아 심음 모니터링. 3. 초음파를 통해 태세 및 제대의 위치를 빠르게 재확인.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환자를 즉시 무릎-가슴 자세(Trendelenburg position)로 눕히거나, 수기적으로 질 내에서 태아 선진부를 위로 밀어 올림. 2. 산소 공급. 3. 응급 제왕절개 수술 준비 및 즉시 시행. 분만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제대 탈출이 확인된 경우, 질식 분만을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탯줄을 다시 밀어 넣으려는 시도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시간을 지체시키고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둔위에서 '제대 탈출 위험'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선진부 크기가 작은 순서를 생각하세요. 족위(발) > 완전 둔위(둔부+굽힌 다리) > 단둔위(둔부만). 단둔위는 꽉 차서 위험이 낮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족위 (Footling Breech) — 태아의 한쪽 또는 양쪽 발이 선진부인 둔위의 아형. 골반 입구를 가장 불완전하게 채워 제대 탈출 위험이 가장 높음.
제대 탈출 (Umbilical Cord Prolapse) — 양막 파열 후 탯줄이 태아의 선진부보다 먼저 질이나 자궁경부를 통과하는 산과적 응급 상황. 태아 사망 위험이 높음.
단둔위 (Frank Breech) — 태아의 둔부만 선진부이고, 양쪽 고관절은 굽혀져 있으나 무릎은 펴져 있는 둔위 아형. 둔위 중 제대 탈출 위험이 가장 낮음.
완전 둔위 (Complete Breech) — 태아의 둔부가 선진부이며, 양쪽 고관절과 무릎이 모두 굽혀져 있는 둔위 아형. 제대 탈출 위험도는 족위와 단둔위의 중간.
변형 서맥 (Variable Deceleration) — 태아 심음 모니터링에서 나타나는, 자궁 수축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급격한 심박수 감소. 제대 압박을 시사하는 중요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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