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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각론
문제

임신 6주차 산모가 소변 검사상 '단백뇨(1+)'와 '케톤(2+)'이 검출되었다. 환자는 지난 1주간 심한 입덧으로 거의 먹지 못했다. 이 소견에 대한 가장 적절한 해석은?

해설
임신 오조(Hyperemesis gravidarum) 등 심한 입덧으로 식사를 못하면, 탈수(소변 농축으로 인한 일시적 단백뇨)와 기아 상태(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분해)가 됩니다.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Ketone)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케톤뇨'는 기아/탈수 상태를 반영하는 소견입니다. (자간전증은 20주 이후, GDM은 24-28주에 진단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6주차에 심한 입덧으로 인해 섭취 부족 상태이며,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1+)케톤뇨(2+)가 동시에 발견되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이 소견은 탈수(Dehydration)기아(Starvation) 상태를 가장 잘 설명합니다. 심한 구토와 섭취 부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탈수), 소변이 농축되어 일시적인 가성 단백뇨(false positive proteinuria)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탄수화물 공급이 차단되면 체내 에너지원으로 지방 분해가 촉진되어 케톤체가 생성되고, 이는 소변으로 배출되어 케톤뇨로 나타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임신 초기(6주)에 나타난 이 소견은 임신 오조(Hyperemesis gravidarum)의 전형적인 합병증을 반영합니다. 탈수와 영양 결핍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한 상태로, 즉각적인 수액 보충과 영양 지원이 필요한 응급 상황의 신호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자간전증(Preeclampsia)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함께 단백뇨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6주차는 시기가 너무 이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신우신염(Pyelonephritis)은 주로 발열, 옆구리 통증, 농뇨(pyuria)와 세균뇨(bacteriuria)를 동반합니다. 단순 단백뇨와 케톤뇨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습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은 일반적으로 임신 24-28주에 선별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하며, 특징적인 소견은 당뇨(glycosuria)입니다. 케톤뇨는 제1형 당뇨병의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에서 더 흔합니다.
⑤번은 명백한 비정상 소견이므로 정상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세 초산모, 임신 6주차. 주소(CC): "일주일째 심하게 토해서 아무것도 못 먹어요." 신체검진: 활력 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빈맥)으로 탈수 소견. 안구는 약간 함몰되어 보임.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활력 징후 평가, 소변 검사(단백, 케톤, 비중), 전해질 검사(나트륨, 칼륨, 염소, 중탄산염).
2. 확진 검사: 소변 검사와 임상 증상으로 충분히 진단 가능. 중증도 평가를 위해 혈청 케톤체, 크레아티닌, BUN 검사 추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치료: 공복 상태 해소 및 수분/전해질 보충. 정맥 수액 요법(IV hydration)을 락테이트 링거액(Lactated Ringer's solution) 또는 정상 식염수(Normal saline)로 시작.
2. 약물 치료: 구토 조절을 위해 비타민 B6(Pyridoxine)독시라민(Doxylamine)을 1차로 사용. 효과가 부족하면 온단세트론(Ondansetron) 같은 5-HT3 수용체 길항제를 추가.
3. 영양 지원: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면 정맥 영양(TPN)을 고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치료 후에도 케톤뇨가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가 심하거나, 전해질 이상(저칼륨혈증)이 교정되지 않으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Pathognomonic! "Wernicke's encephalopathy"를 예방하기 위해 수액 보충 전 티아민(Thiamine, 비타민 B1)을 정맥 주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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