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0주차 산모가 첫 산전 진찰을 왔다. 환자는 만 35세이다. 이 산모에게 태아 염색체 이상의 '확진'…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10주차 산모가 첫 산전 진찰을 왔다. 환자는 만 35세이다. 이 산모에게 태아 염색체 이상의 '확진'을 위해 현 시점(10주)에 시행할 수 있는 침습적 검사는?

해설
융모막 생검(CVS)은 태반의 융모 조직을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핵형)를 분석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10주에서 13주 사이에 시행합니다. 양수 천자는 15-20주, 제대혈 천자는 18주 이후에 시행하며, NIPT와 쿼드 검사는 선별 검사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10주차태아 염색체 이상 확진을 위한 침습적 검사를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시점(10주)'과 '확진'이라는 두 가지 조건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35세 산모로, 첫 산전 진찰을 왔습니다. 고령 임신(Advanced maternal age)은 태아 염색체 이상(특히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 등)의 위험 인자입니다. 따라서 선별 검사 후 확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① 융모막 생검(Chorionic villus sampling, CVS)입니다. 핵심! CVS는 태반을 구성하는 융모막 조직을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 핵형을 직접 분석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시행 시기가 임신 10-13주로 매우 이르다는 점입니다. 문제에서 명시된 '현 시점(10주)'에 시행 가능한 유일한 침습적 확진 검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양수 천자(Amniocentesis): 이 역시 확진 검사이지만, 시행 시기는 임신 15-20주가 일반적입니다. 10주에는 양막강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위험합니다.
• ③번 제대혈 천자(Cordocentesis): 태아의 제대혈을 채취하는 확진 검사로, 시행 시기는 임신 18주 이후입니다. 10주에는 불가능합니다.
• ④번 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 산모의 혈액에서 태아 유래 DNA를 분석하는 선별 검사입니다. 비침습적이고 안전하지만, 확진 검사가 아닙니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선별 검사로 널리 쓰이지만, 양성 결과가 나오면 CVS나 양수 천자로 확진해야 합니다.
• ⑤번 쿼드 검사(Quad screen): 산모 혈청 마커(알파태아단백(AFP), hCG, uE3, 인히빈 A)를 측정하는 선별 검사이며, 시행 시기는 임신 15-20주입니다. 확진 검사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위험 평가: 산모 연령(35세 이상), 가족력, 초음파 소견 등을 평가.
2. 선별 검사 (옵션): 임신 10-13주에 초기 선별 검사(First trimester screening) (목덜미 투명대 측정 + PAPP-A, free β-hCG) 또는 NIPT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확진 검사: 선별 검사 결과 고위험이거나, 산모가 직접 확진을 원할 경우, 시기에 따라 선택.
    - 10-13주: 융모막 생검(CVS).
    - 15주 이후: 양수 천자(Amniocentesis).
4. 상담 및 결정: 검사 관련 유산 위험(CVS: 약 0.5-1%, 양수천자: 약 0.1-0.3%)을 설명하고, 결과에 따른 선택을 상담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G1P0, 만 35세 산모. 임신 10주차로 첫 산전 진찰 방문. 특별한 증상은 없음.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초음파: 먼저 경질초음파(Transvaginal US)로 태아 생존, 임신 주수 확인, 다운 증후군 연관 소견(목덜미 투명대 등) 평가.
2. 선별 검사 옵션 제시: NIPT 또는 초기 선별 검사를 설명. 고령이므로 양성 예측도가 높을 수 있음.
3. 확진 검사 결정: 환자가 조기 확진을 원한다면, 현 시점(10주)에서 가능한 유일한 확진 검사인 CVS를 설명하고 시행 여부를 결정.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CVS 시행 시, 경복부 또는 경질초음파 유도 하에 카테터나 바늘을 이용해 태반 조직을 채취. Rh 음성 산모라면 시행 후 Rh 면역글로불린(Rh immunoglobulin) 투여 필요.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활발한 질 출혈, 자궁 경부 기능 부전, 태반 전치(전방 태반) 시 주의.
• 시술 후 유산, 양막 파열, 감염, 태아 손상의 위험이 있음을 반드시 설명(동의서 획득).
• CVS는 신경관 결손(NTD) 검출에는 적합하지 않음. NTD 선별을 위해서는 후기 알파태아단백(AFP) 검사가 필요할 수 있음.

레지던트 선배의 팁: "CVS vs 양수천자, 시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예요! '10주'라는 키워드가 보이면 거의 CVS입니다. '15주'라면 양수천자를 생각하세요. NIPT는 선별검사라는 점, 확진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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