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환자의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일 때, 1차적으로 투여해야 할 수액의 종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외상
문제

외상 후 환자의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일 때, 1차적으로 투여해야 할 수액의 종류는?

해설
출혈성 쇼크 환자에게는 세포 외액량 보충을 위해 등장성 결정질 용액(Crystalloid, 예: LR 또는 NS)을 1차적으로 투여해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의 초기 수액 요법을 묻는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핵심! 외상 후 수축기 혈압이 90 mmHg 미만이면 이미 쇼크 상태로 간주하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순환 혈액량을 빠르게 보충하여 조직 관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등장성 결정질 용액(Isotonic Crystalloid)Lactated Ringer's solution이 1차 선택입니다. 그 이유는:
1.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혈관 내 용적 확장: 세포 외액과 같은 삼투압을 가져 체내 분포가 빠릅니다.
2. 저렴하고 안전: 부작용이 적고 대량 투여가 가능합니다.
3. 생리적 구성: LR은 혈장과 유사한 전해질 조성을 가져 대량 투여 시 대사성 산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초기 처치의 목표는 혈압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액이나 혈장 대체제보다 먼저, 빠르게 투여할 수 있는 결정질 용액이 우선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남성, 오토바이 사고 후 내원. 의식은 혼미하고, 창백하며 차갑고 축축한 피부(냉한 땀)를 보입니다. 맥박 120회/분, 혈압 85/50 mmHg, 호흡수 28회/분.

진단적 접근: ABC(기도, 호흡, 순환) 평가 후, 두 개의 큰 정맥로 확보 → Lactated Ringer's solution 또는 Normal Saline을 빠른 속도로 주입 (보통 1-2L 볼루스 투여). 동시에 출혈 원인을 찾기 위한 신체 검사(FAST 초음파 등)와 혈액 검사(혈액형 교차 시험 포함)를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1) 초기: 등장성 결정질 용액 대량 투여. 2) 반응 없을 시: 농축 적혈구 농축액(Packed RBC) 수혈 준비. 3) 지속적 출혈 시: 외과적 지혈 수술 고려.

주의사항: "삼중 치료(Triple H therapy)"라는 오래된 개념(고혈압, 고혈량, 혈액 희석)처럼 무조건 혈압만 올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제어되지 않은 출혈이 있는 경우 과도한 수액 투여는 혈전을 씻어내고 체온 저하, 응고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감별 포인트! 허용적 저혈압Permissive hypotension 개념). 출혈 원인을 조절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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