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남성이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기계환기 중이며 경장 영양을 시작했다. 입원 5일째 고혈당이 지속되고 있다. 당뇨병 과거력은 없다. V/S: BP 118/72 mmHg, HR 92/min, BT 37.6°C.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Stress hyperglycemia의 병태생리로 가장 적절한 것은?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폐렴으로 인한 중증 감염과 기계환기라는 심각한 스트레스 상태에 있습니다. 당뇨병 과거력이 없고(HbA1c 5.6% 정상), Cortisol 38 μg/dL과 Epinephrine이 상승한 상태에서 지속적인 고혈당을 보이는 것은 스트레스성 고혈당(Stress Hyperglycemia)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스트레스성 고혈당의 주된 기전은 Counter-regulatory hormones(반조절 호르몬)의 증가입니다. 중증 질환, 수술, 감염, 외상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axis)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됩니다. 이로 인해 Cortisol, Catecholamines (Epinephrine, Norepinephrine), Glucagon,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이 대량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다음과 같은 작용을 통해 고혈당을 유발합니다:
1. 간 포도당 생성 증가: 간에서의 당신생합성(Gluconeogenesis)과 당원분해(Glycogenolysis)를 촉진합니다.
2. 말초 인슐린 저항성: 골격근과 지방 조직에서 인슐린에 의한 포도당 흡수를 억제합니다.
3. 상대적 인슐린 부족: 인슐린 분비 자체는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할 수 있지만(Insulin 18 μIU/mL, C-peptide 정상), Counter-regulatory hormones의 강력한 작용에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상태를 만듭니다.
따라서, 보기 1의 설명인 "Counter-regulatory hormones 증가로 인한 간 포도당 생성 증가 및 말초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포괄적이고 정확한 병태생리 기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