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58세 남성의 췌십이지장절제술(pancreaticoduodenectomy) 후 발생한 당뇨는 수술로 인한 췌장 조직의 감소와 수술 후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하는 것은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강하게 유발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글루코코르티코이드, 카테콜아민, 글루카곤, 성장호르몬 등)은 모두 혈당 상승 작용을 가지나, 그 기전과 강도가 다릅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코티솔(Cortisol)은 지방 분해 및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여 간에서의 포도당신생합성(Gluconeogenesis)을 증가시키고, 말초 조직(특히 근육과 지방)의 인슐린 수용체 후 신호 전달을 억제함으로써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이는 다른 호르몬들의 일시적이고 급성적인 혈당 상승 효과와 구별됩니다.
Mnemonic
코티솔(Cortisol)은 "장기간의 스트레스 관리자"로, 인슐린 저항성의 King입니다. 기억법: "Cortisol = Chronic insulin Resistance" (C로 시작하는 만성적 저항성).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당뇨(Post-pancreatectomy Diabetes)는 인슐린 치료가 1차 선택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인슐린 저항성 기간에는 기저 인슐린(Basal Insulin) 용량을 증가시켜 조절하며, 식후 혈당 관리를 위해 초속효성 인슐린(Rapid-acting Insulin)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기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하면 용량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코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이 지속되는 급성기/수술 후 초기에 경구 혈당강하제(Oral Hypoglycemic Agents)를 시작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특히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제제는 저혈당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메트포민(Metformin)은 수술 후 불안정한 혈역학적 상태에서 유산증 위험이 있습니다. 인슐린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