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술 중 빠른 속도로 다량의 농축적혈구(RBC)를 수혈받은 직후 급격한 혈압 상승과 함께 두통, 시야 장애라는 고혈압성 뇌병증(Hypertensive encephalopathy)의 증상을 보입니다.
핵심! 정답은 ③번 "수혈 관련 고혈압. 원인: 과도한 혈액량 증가"입니다. 이는 수혈 관련 순환 과부하(Transfusion-Associated Circulatory Overload, TACO)의 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의 다량 수혈은 순환 혈액량을 급격히 증가시켜, 특히 심장 기능이 저하된 노인 환자나 수술 중 환자에서 혈압 급상승과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혈압 상승이 뇌혈관 자율조절 범위를 넘어서면서 두통과 시야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감별 포인트! 다른 수혈 부작용과 구분해야 합니다. AHTR는 발열, 오한, 요통, 혈색소뇨가 주 증상이며, TRALI는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이 두드러집니다. FNHTR는 발열과 오한이 주된 증상이고, 세균 오염은 고열과 패혈성 쇼크를 유발합니다. 본 증례에는 호흡기 증상이나 발열이 없어 이들과는 맞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0세 남성, 위암 수술 중. 기저 혈압 140/90 mmHg. RBC 4단위 빠른 수혈 직후 혈압 180/100 mmHg로 급상승. 주 증상: 극심한 두통, 시야 장애.
진단적 접근: 1) 즉시 수혈 중단. 2)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지속 모니터링. 3) 고혈압성 위기(Hypertensive emergency)로 간주하여 정맥주사용 혈압강하제(예: 라베탈롤, 니트로프루사이드)로 신속한 혈압 조절 목표 수축기 혈압 160 mmHg 이하로 1시간 내에 서서히 낮춤. 4) 심부전 징후(호흡곤란, 폐부종) 확인을 위한 흉부 청진 및 흉부 X선 검사.
치료 계획: 혈압 조절 후 증상 호전을 관찰. 향후 수혈 시 속도를 늦추고, 필요시 이뇨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혈압을 너무 급격히 낮추면 뇌관류 압력 저하로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수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낮추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