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 적갈색(Red-brown urine). 수술 중 지속적인 저혈압.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수술 중 대량 수혈 후 오한, 요통, 적갈색 소변 및 저혈압을 보여, 급성 용혈성 수혈 반응(Acute Hemolytic Transfusion Reaction, AHTR)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AHTR의 핵심 병태생리는 ABO 부적합 수혈로 인한 면역 매개 혈관 내 용혈입니다. 수혈된 적혈구가 수혜자의 항체(예: Anti-A, Anti-B)에 의해 파괴되면서 대량의 유리 헤모글로빈이 혈관 내로 방출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유리 헤모글로빈은 강력한 신독성 물질이며, 동시에 조직 인자(Tissue Factor)를 노출시켜 응고계를 활성화합니다. 이로 인해 두 가지 주요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1) 유리 헤모글로빈에 의한 급성 세뇨관 괴사(Acute Tubular Necrosis, ATN)로 인한 급성 신손상/신부전, 2) 응고 인자의 소모와 섬유소 용해 활성화를 동반한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이 DIC가 지속적인 저혈압과 다발성 장기 부전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보기 3의 설명이 AHTR의 핵심 전신 반응을 가장 정확히 묘사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보기 1은 DIC의 *결과* 중 하나인 "출혈성 경향"을 언급하지만, AHTR 초기에는 응고 *활성화*가 우선합니다. 보기 2(폐수종)는 수혈 관련 급성 폐손상(TRALI)의 특징적 소견입니다. 보기 4(IgE 매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반응의 기전입니다. 보기 5(혈소판 파괴)는 수혈 후 혈소판 감소증(Post-transfusion Purpura, PTP)이나 동종면역 혈소판 감소증의 기전에 해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2세 여성, 간이식 수술 중 대량 출혈 후 MTP(Massive Transfusion Protocol)에 따른 수혈 중. 갑작스런 오한, 요통, 적갈색 소변 및 지속적 저혈압 발생.
진단적 접근:
1. 즉시 중단: 수혈을 즉시 중단하고, 수혈 세트와 환자 혈액 샘플을 혈액은행으로 재확인 요청.
2. 검사: 직접 항글로불린 검사(Direct Antiglobulin Test, DAT), 혈청/소변 내 유리 헤모글로빈, 혈장 헤모글로빈, 혈청 하프토글로빈, 응고 검사(PT/aPTT, D-dimer, 피브리노겐) 및 신기능 검사(BUN/Cr)를 신속히 시행.
3. 감별: 세균 오염에 의한 수혈 반응, TRALI,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을 감별.
치료 계획:
1. 지지 요법: ABC 유지, 공격적인 수액 정맥 주입(Aggressive IV hydration)으로 신관류 유지 및 헤모글로빈 신독성 예방.
2. 약물: 이뇨제(만니톨, 푸로세마이드) 투여 고려, 혈압 유지를 위한 혈관 수축제 필요 시 사용.
3. DIC 대응: 응고 인자 보충(신선동결혈장, 크리오프레시피테이트), 혈소판 수혈 등 DIC에 따른 치료.
주의사항: AHTR는 응급 상황입니다. 치료 지연은 급성 신부전, DIC, 쇼크,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혈 전 반드시 최종 확인(Final Bedside Check)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