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이 1주일간 지속되는 인후통과 혀의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HIV 양성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복용 중이다. CD4 세포 수 150/μL. 구강 검사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진단은?
구강 검사: 혀와 구강 점막에 백색 플라크, 긁으면 제거되며 홍반성 기저부 노출
1구강 백반증
2편평 태선
3구강 칸디다증✓ 정답
4구강암
5아프타 궤양
해설
HIV 감염, 낮은 CD4, 제거 가능한 백색 플라크는 구강 칸디다증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5세 남성, HIV 양성, CD4 150/μL의 면역억제 상태에서 인후통과 혀 통증을 호소합니다. 구강 검사 소견은 혀와 구강 점막에 백색 플라크가 있으며, 이 플라크가 긁으면 제거되고 그 아래 홍반성(Erythematous) 기저부가 노출됩니다. 이는 전형적인 가성막성 칸디다증(Pseudomembranous Candidiasis)의 소견입니다. HIV 감염 환자에서 CD4 수치가 낮을수록 구강 칸디다증(Oropharyngeal Candidiasis)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이는 AIDS 정의 질환 중 하나입니다.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가성막성 칸디다증은 쉽게 긁혀 제거되는 우유 찌꺼기 모양의 플라크가 특징이며, 제거 후 점막은 적색이고 출혈할 수 있습니다.
Management
1. 치료: 1차 치료는 국소 항진균제입니다.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트로키(lozenge) 10mg을 하루 5회, 또는 니스타틴(Nystatin) 현탁액(10만 units/mL)을 5mL 하루 4회 구강 세척으로 7-14일간 사용합니다. 국소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전신 치료로 플루코나졸(Fluconazole) 100-200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합니다.
2. 환자 교육: 구강 위생 관리(잘 닦은 의치 사용, 소독)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HIV 환자의 경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통해 CD4 수치를 회복시키는 것이 재발 방지의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Critical Warning
* HIV 양성 환자에서 구강 칸디다증은 면역 상태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CD4 수치가 낮은 경우(< 200/μL) 에즈 정의 질환에 대한 평가와 ART 적극적 강화가 필요합니다.
* 플루코나졸의 장기간 사용은 칸디다종(Candida species)의 내성(특히 C. glabrata, C. krusei)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HIV —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CD4+ T 림프구를 표적으로 하여 세포성 면역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며, 치료하지 않으면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로 진행됩니다.
CD4 세포 — Helper T 림프구의 표면 마커로, 세포성 면역의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합니다. HIV 감염에서 주요 표적이 되며, 그 수치는 면역 상태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200/μL 미만은 AIDS 정의 조건에 해당합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 — Antiretroviral Therapy (ART). HIV 복제를 억제하여 혈중 바이러스 양(Viral Load)을 검출 불가 수준으로 낮추고, CD4 수치를 회복시켜 면역 기능을 보존하며 AIDS 진행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치료입니다.
가성막성 칸디다증 — Pseudomembranous Candidiasis.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의한 구강 감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쉽게 긁혀 제거되는 우윳빛 백색 플라크가 특징입니다. 제거 후 점막은 홍반성이거나 출혈할 수 있습니다.
홍반성 — Erythematous. 피부나 점막의 비정상적인 발적(Redness)을 의미하는 용어로, 혈관 확장과 혈류 증가에 기인합니다. 본 증례에서는 칸디다 플라크를 제거한 후 노출된 기저 점막의 상태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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