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5세 남아의 고열(>5일), 발진, 양측성 비화농성 결막염은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가와사키병의 진단은 주된 임상 기준 6가지 중 5가지를 만족해야 합니다: 1)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 2) 양측성 결막 충혈(비화농성), 3) 구강 점막 변화(입술 갈라짐, 딸기혀), 4) 사지 변화(급성기 손발바닥 홍반/부종, 회복기 손가락 끝 껍질 벗겨짐), 5) 다형성 발진, 6) 경부 림프절 비대. 본 증례는 이 중 3가지를 명시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급성 염증을 억제하여 관상동맥류(Coronary artery aneurysm) 발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발병 10일 이내에 고용량 면역글로불린(IVIG)과 고용량 아스피린(Aspirin)을 병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IVIG는 관상동맥 이상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Mnemonic
가와사키병의 주요 진단 기준은 "CRASH and Burn"로 암기합니다.
- Conjunctivitis (결막염)
- Rash (발진)
- Adenopathy (림프절병증)
- Strawberry tongue / changes (딸기혀/구강 변화)
- Hands and feet (사지 변화)
- 그리고 Burning fever (5일 이상의 고열)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가와사키병의 1차 치료는 발병 후 가능한 한 빨리(이상적으로는 10일 이내) 면역글로불린(IVIG) 2 g/kg을 단일 용량으로 10-12시간에 걸쳐 정주하고, 동시에 아스피린 80-100 mg/kg/일을 4회 분복으로 투여하는 것입니다. 열이 떨어진 후 48-72시간이 지나면 아스피린 용량을 3-5 mg/kg/일의 항혈소판 용량으로 감량합니다. IVIG 투여 후에도 발열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IVIG 저항성), 2차 치료로 스테로이드, 인플릭시맙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가와사키병의 치료에서 스테로이드는 1차 치료제가 아닙니다. IVIG 투여 전에 스테로이드를 단독 사용하는 것은 관상동맥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급성기 고용량 아스피린 사용 시 Reye syndrome의 위험이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또는 수두 감염이 동반되지 않았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