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 유산산증(Metformin-associated lactic acidosis, MALA)의 위험 인자를 식별하는 것입니다.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의 일선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특정 조건에서 유산산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산산증은 혈중 젖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대사성 산증 상태를 말합니다. 메트포르민은 주로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의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며, 미토콘드리아 호흡 사슬을 약간 억제하여 젖산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신장을 통해 빠르게 배설되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신기능이 저하되면 메트포르민이 체내에 축적되어 젖산 생성을 촉진하고 배설을 저해하여 유산산증 위험이 급증합니다.
정답인 보기4(비만)가 위험 인자가 아닌 이유는, 비만 자체는 메트포르민 사용의 적응증이기 때문입니다. 메트포르민은 체중 감소나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어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반면, 다른 보기들은 모두 메트포르민 축적이나 대사 이상을 초래하는 명확한 위험 인자입니다. 신부전(eGFR
임상 시나리오
65세 남성 환자가 당뇨병 치료를 위해 메트포르민을 복용 중입니다. 최근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여 심부전이 의심됩니다. 혈액 검사에서 eGFR이 25mL/min/1.73m²로 나타났고, 진단을 위해 조영제를 사용한 CT 촬영이 계획되었습니다. 환자는 간경변증 병력도 있습니다.
핵심 개념
메트포르민 유산산증 — 메트포르민 사용과 관련된 혈중 젖산 농도 증가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대사성 산증으로, 주로 신기능 저하 시 발생합니다.
대사성 산증 — 체내 산성 물질이 과다하게 생성되거나 신장을 통한 배설이 저하되어 혈액 pH가 낮아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사구체여과율(eGFR) — 신장의 여과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로, 메트포르민 사용 안전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30mL/min/1.73m² 미만이면 위험합니다.
젖산 — 무산소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산성 물질로, 과도하게 축적되면 유산산증을 유발하여 피로,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조영제 신병증 — 조영제 사용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으로, 메트포르민 배설을 저해하여 유산산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