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Analysis
32세 초임부, 임신 28주에 내원하여 혈압 145/95 mmHg (임신성 고혈압 기준: 수축기 ≥140 또는 이완기 ≥90 mmHg), 1시간 포도당 부하 검사(GTT) 결과 150 mg/dL (기준 ≥140 mg/dL)입니다. 이는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선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표준적인 GDM 진단 알고리즘(Carpenter-Coustan 기준 또는 IADPSG 기준)에 따르면, 1시간 50g GTT 선별 검사에서 혈당 ≥140 mg/dL인 경우, 확진을 위한 3시간 100g 경구 당부하 검사(3-hr GTT)를 시행해야 합니다. 본 증례는 전형적인 GDM 선별 양성 후 확진 검사가 필요한 단계에 해당합니다.
Management
3시간 GTT 결과에 따라 GDM이 확진되면, 첫째, Medical Nutrition Therapy (MNT)와 혈당 자가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목표 혈당은 공복 ≤95 mg/dL, 식후 1시간 ≤140 mg/dL, 식후 2시간 ≤120 mg/dL입니다. 둘째, MNT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치료를 시작합니다(메트포르민은 2차 선택). 셋째, 태아 감시(초음파, NST)를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분만 후 6~12주에 75g OGTT를 시행하여 당뇨병 지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Critical Warning
1시간 GTT 양성 결과만으로 GDM을 확진하거나 인슐린을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3시간 GTT로 확진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중 경구 혈당 강하제(특히 설포닐우레아 계열) 사용은 금기이며, 인슐린이 1차 치료제입니다.
임신성 당뇨병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 임신 중 처음 발견되거나 발병한 당내성 이상을 의미합니다. 태아 기형,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산모의 제왕절개율 증가 등 모자 양측에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극적인 선별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포도당 부하 검사 (Glucose Tolerance Test, GTT) — 당대사 이상을 평가하는 검사로, 50g 1시간 GTT는 GDM의 선별 검사로, 100g 3시간 GTT는 확진 검사로 사용됩니다. 공복 상태에서 당액을 마신 후 정해진 시간에 혈당을 측정합니다.
임신성 고혈압 (Gestational Hypertension)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발생한 고혈압(수축기 ≥140 또는 이완기 ≥90 mmHg)으로, 단백뇨가 없는 상태입니다. 본 증례의 환자는 이 기준에 해당하며, 자간전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Medical Nutrition Therapy — GDM의 1차 치료로, 개별화된 식이 계획(탄수화물 균형 잡힌 분배, 적절한 열량)을 통해 혈당 조절을 목표로 합니다. 약물 치료 시작 전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인슐린 — GDM 환자에서 MNT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1차 약물 치료제입니다. 태반을 통과하지 않아 태아에 안전하며, 임신 중 사용이 허용된 유일한 주사제 혈당 강하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