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Analysis
28세 초임부, 임신 30주에 자궁 수축(10분에 3회)과 자궁 경부 개대(2cm)를 보입니다. 이는 조기 진통(Preterm labor)을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조기 진통의 정의는 임신 20주 이후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과 함께 자궁 경관의 변화(개대 및 소실)가 동반되는 것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임신 주수와 증상이 정의에 부합합니다. 핵심은 이 상태가 '진정한 조기 진통'인지, 일시적인 '조기 진통 위협(Threatened preterm labor)'인지를 구별하여 불필요한 입원과 약물 치료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때, 태아 섬유 넥틴 검사(Fetal fibronectin test)는 태반막과 탈락막 사이의 단백질을 검출하여 향후 7-14일 내 조산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조산 위험이 매우 낮아 안심하고 퇴원 및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Mnemonic
조기 진통 위험 평가 시 'fFN 검사' 적응증을 기억하세요: "2-3-30" (자궁 경부 개대 < 3cm, 임신 주수 24-34주, 양막 파열 없음). 이 환자는 개대 2cm, 30주에 해당합니다.
Management
fFN 검사가 양성일 경우, 조기 진통으로 간주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차 치료는 토콜리시스(Tocolysis) (예: 니페디핀, 인도메타신)를 사용하여 진통을 억제하고, 스테로이드(베타메타손) 12mg IM 24시간 간격 2회 투여하여 태아 폐 성숙을 촉진합니다. 동시에 Group B Streptococcus(GBS) 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시 분만 시 항생제 예방 요법을 계획합니다.
Critical Warning
fFN 검사는 양막 파열(PROM)이 있거나, 자궁 경부 개대가 3cm 이상이거나, 최근 성관계나 내진 후 24시간 이내에는 위양성률이 높아 신뢰도가 떨어지므로 금기입니다. 또한, 토콜리시스는 태아 곤란증, 중증 자간전증, 감염성 질환, 심장 질환 등이 있을 경우 절대 금기이므로 환자 상태를 철저히 평가해야 합니다.
조기 진통 (Preterm labor) — 임신 20주 이후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과 함께 자궁 경관의 변화(개대 및 소실)가 발생하는 상태. 주요 관리 목표는 진통 억제 및 태아 폐 성숙 촉진입니다.
태아 섬유 넥틴 (Fetal fibronectin, fFN) — 태반막과 탈락막 사이의 글리코단백질. 질 분비물에서 검출되면 향후 7-14일 내 조산 위험이 높음을 시사하는 생물학적 표지자(Biomarker)로 사용됩니다. 음성 예측도가 매우 높습니다.
토콜리시스 — 조기 진통 시 자궁 수축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 니페디핀(칼슘 채널 차단제)이나 인도메타신(COX 억제제)이 1차 선택약으로 사용됩니다. 태아 곤란증, 감염, 중증 모체 질환 시 금기입니다.
베타메타손 — 스테로이드 제제. 조산이 예상될 때 태아의 폐 표면 활성제 생산을 촉진하여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RDS) 발생률과 중증도를 낮추기 위해 투여됩니다. 12mg 근육주사로 24시간 간격 2회 투여가 표준입니다.
자궁 경부 기능 부전 (Cervical insufficiency) — 통증 없는 자궁 경부 개대와 소실을 특징으로 하여 중기 임신의 반복적인 유산이나 조산을 유발하는 상태. 조기 진통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자궁 경관 봉합술(Cervical cerclage)이 치료 옵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