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초임부가 임신 6주에 내원했다. 심한 오심과 구토를 호소하며 식사 섭취가 어렵다. V/S: BP 10…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총론
문제
25세 초임부가 임신 6주에 내원했다. 심한 오심과 구토를 호소하며 식사 섭취가 어렵다. V/S: BP 100/60 mmHg, HR 105회/분. 소변 검사에서 케톤뇨 (Ketouria)가 관찰되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1임신 오조 (Nausea and Vomiting of Pregnancy)
2위염
3역류성 식도염
4임신 오조증 (Hyperemesis Gravidarum)✓ 정답
5급성 위장염
해설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심한 구토, 체중 감소, 탈수, 케톤뇨 등 전신 증상은 임신 오조증으로 진단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25세 초임부, 임신 6주에 내원했습니다. 주호소는 심한 오심과 구토로 인한 식사 섭취 곤란입니다. 활력 징후에서 혈압은 100/60 mmHg이나, 심박수는 105회/분으로 빈맥을 보입니다. 이는 체액 부족(탈수)에 대한 보상 기전을 시사합니다. 결정적인 검사 소견은 소변 검사에서의 케톤뇨(Ketonuria)입니다. 이는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가 되지 않아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케톤체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심한 영양 결핍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순한 임신 오조(Nausea and Vomiting of Pregnancy)는 임신 초기 흔히 발생하지만, 이 환자처럼 식사를 방해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케톤뇨나 탈수 증상까지 동반하지 않습니다. 교과서적 기준에 따르면, 임신 오조증(Hyperemesis Gravidarum)은 임신 중 발생하는 심한 구토로 인해 체중 감소(보통 기저 체중의 5% 이상), 전해질 불균형, 케톤뇨, 탈수를 초래하는 상태로 정의됩니다. 본 증례는 이러한 모든 기준을 충족시킵니다.
Mnemonic
임신 오조증(Hyperemesis Gravidarum)의 진단 기준을 기억하는 법: "WEIGHT Keto"
- Weight loss (체중 감소)
- Electrolyte imbalance (전해질 불균형)
- Intractable vomiting (조절되지 않는 구토)
- Gravidarum (임신 중 발생)
- Hydration deficit (탈수)
- Tachycardia (빈맥)
- Ketonuria (케톤뇨)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임신 오조증의 치료는 수액 공급과 전해질 교정이 1차적입니다. 정맥 주사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또는 락테이트 링거액(Lactated Ringer's solution)을 투여하여 탈수를 교정합니다. 오심/구토 억제를 위해 1차 치료제로 비타민 B6(Pyridoxine)과 독시라민(Doxylamine)의 병용 요법을 고려합니다. 효과가 부족할 경우,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 온단세트론(Ondansetron) 등의 항구토제를 단계적으로 추가합니다. 환자 교육으로는 소량의 건조 탄수화물(비스킷, 크래커)을 자주 섭취하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도록 지도합니다.
Critical Warning갑상선기능항진증(Thyrotoxicosis)을 배제하지 않고 임신 오조증으로만 치료해서는 안 됩니다. 임신 오조증 환자의 약 60%에서 일시적인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저하와 유리 T4 상승이 관찰되지만, 이는 hCG의 갑상선 자극 효과 때문입니다. 진정한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온단세트론(Ondansetron) 사용 시 QT 간격 연장 위험을 염두에 두고, 특히 기저 심장 질환이 있거나 다른 QT 연장 약물과의 병용을 피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Hyperemesis Gravidarum — 임신 오조증(Hyperemesis Gravidarum)은 임신 중 발생하는 심하고 지속적인 구토로 인해 체중 감소, 탈수, 전해질 불균형, 케톤뇨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단순한 '입덧'과 구분되는 병리적 상태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Ketonuria — 케톤뇨(Ketonuria)는 소변에 케톤체가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신체가 포도당 대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굶주림, 당뇨병성 케토산증, 임신 오조증 등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임상적 지표입니다.
Nausea and Vomiting of Pregnancy — 임신 오조(Nausea and Vomiting of Pregnancy)는 임신 초기(특히 첫 삼분기)에 흔히 발생하는 오심과 구토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대부분의 임산부가 경험하며,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12-16주경에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Doxylamine — 독시라민(Doxylamine)은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으로, 비타민 B6(Pyridoxine)과 함께 임신 중 오심과 구토의 1차 약물 치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임신 범주 A에 속하여 안전성이 입증된 조합입니다.
Ondansetron — 온단세트론(Ondansetron)은 세로토닌 5-HT3 수용체 길항제로, 강력한 항구토 효과가 있습니다. 임신 오조증의 2차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QT 간격 연장 가능성과 관련하여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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