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은 반복적이고 과도한 동작, 부자연스러운 자세, 과도한 힘의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업병의 일종이에요. 특히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관절로, 머리 위로 팔을 드는 동작을 반복할 경우 회전근개(rotator cuff)라는 어깨를 지지하는 근육군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져 염증, 손상, 통증을 유발해요.
정답이 1번인 이유는 이러한 생체역학적 원리에 기반해요. 머리 위 작업은 어깨 관절의 구조상 매우 불리한 자세로, 중력에 맞서 팔의 무게를 지지해야 하기 때문에 근육과 힘줄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줘요. 이는 공장 조립라인, 건설 현장, 배구 선수 등 특정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형적인 업무 관련성 근골격계 장애(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s, WMSDs)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간호사로서 환자의 직업력과 증상을 연결 지어 원인을 추론하고, 예방 및 재활 교육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량이에요.
자동차 정비공 A 씨는 매일 오랜 시간 고개를 들고 머리 위에 있는 엔진 부품을 조립하거나 분해하는 작업을 반복해요. 몇 달이 지나자 오른쪽 어깨 앞쪽과 위쪽이 쑤시고 아프기 시작했으며, 밤에 누워 자다가도 통증으로 잠이 깨기 시작했어요.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회전근개 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근골격계 질환 — 근육, 뼈, 관절, 신경, 혈관 등 운동기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반복적 동작과 부적절한 자세가 주요 원인입니다.
회전근개 —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팔을 돌리는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네 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과 그 힘줄로 구성된 복합체입니다.
반복동작 — 같은 동작이나 자세를 지속적으로 되풀이하는 것을 의미하며, 특정 근육군과 관절에 피로와 미세 손상을 축적시켜 질환을 유발합니다.
건염 — 근육을 뼈에 연결하는 힘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통증과 압통, 움직임 제한을 동반합니다.
업무관련성 근골격계 장애(WMSDs) — 직업적인 작업이나 작업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근골격계 장애로, 터널증후군, 허리통증, 회전근개 손상 등이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