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냄새를 감지하는 첫 번째 감각 수용 부위를 묻고 있어요. 코의 천장, 즉
사골뼈(Ethmoid bone)의 사판 바로 아래에 위치한
후각 상피(Olfactory Epithelium)에는 냄새 분자를 직접 인식하는
후각 수용체 세포(Olfactory receptor neuron)가 존재해요. 이 세포들이야말로 외부의 화학적 자극(냄새)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일차 감각 신경 세포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후각 경로는 ‘화학적 신호 → 전기적 신호’로의 변환이 일어나는 단계가 중요해요. 후각 상피에는 후각 수용체 세포 외에도 이를 지지하는 지지 세포와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기저 세포가 함께 존재합니다. 후각 수용체 세포의 섬모에는 냄새 분자와 결합하는 특이적 수용체가 있어, 마치 열쇠와 자물쇠처럼 특정 분자와 결합해 신호를 발생시킵니다.
정답 근거: ①번
후각 상피(Olfactory Epithelium)는 냄새를 직접 감지하는
핵심 감각 부위입니다. 해부학적으로 코 안쪽 가장 상부에 위치해 흡입된 공기가 닿기 어려운 구조인데, 이것이 우리가 의도적으로 ‘킁킁’ 냄새를 맡을 때 공기의 흐름을 후각 상피 쪽으로 보내 더 잘 맡게 되는 이유입니다.
오답 분석:
②
비강 점막(Nasal Mucosa): 비강 전체를 덮고 있는 점막으로, 후각 상피 외에도 호흡 상피를 포함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주된 기능을 하며, 일부에만 후각 수용체가 분포합니다. ‘비강 점막 전체’가 냄새를 맡는 것은 아니에요.
③
비강(Nasal Cavity): 코 안쪽의 빈 공간 자체를 의미하는 해부학적 구조물 용어입니다. 냄새 분자가 지나가는 통로일 뿐, 특정 세포를 지칭하지 않습니다.
④
후각 망울(Olfactory Bulb): 후각 상피에서 받은 신호가 처음으로 도달하는
중추신경계 부위입니다. 냄새를 ‘전달받아’ 처리하는 첫 번째 중계소이지, 냄새를 ‘직접 감지’하는 세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⑤
후각 신경(Olfactory Nerve): 후각 수용체 세포의 축삭들이 모여 사판을 통과한 후 형성되는 신경 다발입니다. 신호를 전달하는 전선 역할을 하므로, 감지하는 세포체 자체는 후각 상피에 존재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혼동 주의! 후각 경로에서 각 구조물의 기능적 위치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요. 말초에서 중추로 가는 순서는
후각 상피(감지) → 후각 신경(전달) → 후각 망울(1차 중계) → 후각로(중추 전달) → 대뇌 변연계 및 후각 피질(인식)입니다. 특히 후각 망울은 감각을 ‘감지’하는 곳이 아니라 ‘처리’하는 곳이라는 차이를 꼭 기억하세요.
개념 정리
| 구조 | 기능 | 분류 |
|---|
| 후각 상피(Olfactory Epithelium) | 냄새 분자 감지 (수용체 세포 존재) | 말초 감각 부위 |
| 후각 신경(Olfactory Nerve, CN I) | 신경 신호 전달 | 말초 신경 |
| 후각 망울(Olfactory Bulb) | 신호의 1차 통합 및 처리 | 중추 신경계 |
암기 팁
‘감지는 상피, 전달은 신경, 통합은 망울’로 기억하세요. 후각 수용체가 있는 곳은 딱 하나, 코 천장의
노란 빛 점막인 후각 상피뿐입니다. ‘상피(Epithelium)’라는 단어 자체가 신체 표면이나 내강을 덮는 세포층을 의미하므로, 외부 자극을 최초로 만나는 곳은 대부분 상피라는 점을 떠올리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