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의 두 축인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e)의 길항작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어요.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 response)'을 일으키기 위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는데, 이때 눈의
동공 확대(Mydriasis)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특징적인 신체 반응 중 하나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동공의 크기는
홍채(Iris)에 분포하는 두 가지 근육에 의해 조절됩니다.
동공 조임근(Sphincter pupillae)은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아 동공을 수축시키고,
동공 확대근(Dilator pupillae)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아 동공을 확장시켜요.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신경 말단에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 분비되어 확대근의 알파-1 수용체(α1 receptor)를 자극함으로써 동공이 커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늘려 시야를 확보하고 주변 환경을 더 잘 인지하게 하는 것이죠.
정답 근거
핵심! 스트레스 상황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는 대표적인 자극이에요. 교감신경은 눈에서는
동공 확대근을 수축시켜 동공을 확대(Mydriasis)시키고, 심장에서는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기관지에서는 확장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동공이 확대되는 것은
교감신경의 작용입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①번
부교감신경은 반대로 동공 조임근을 수축시켜 동공을 축소(Miosis)시키는 작용을 해요. '편안한 휴식과 소화(Rest-and-Digest)' 상태에서 우세하게 작용하죠. 스트레스 상황과는 반대되는 신경계입니다. ③번
감각신경(Sensory nerve)은 외부 자극을 중추로 전달하는 구심성 신경(Afferent nerve)이고, ④번
체성신경(Somatic nerve)은 골격근처럼 우리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기관을 지배하는 신경이에요. ⑤번
운동신경(Motor nerve)은 중추의 명령을 근육으로 전달하는 원심성 신경(Efferent nerve)의 넓은 범주로, 동공의 자율적 반응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길항작용은 동공뿐 아니라 전신 장기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함께 기억해 두세요.
| 장기/기능 | 교감신경 작용 | 부교감신경 작용 |
|---|
| 동공 | 확대(Mydriasis) | 축소(Miosis) |
| 심장 | 심박수 증가, 수축력 증가 | 심박수 감소 |
| 기관지 | 확장(Bronchodilation) | 수축(Bronchoconstriction) |
| 소화기 | 연동운동 억제 | 연동운동 촉진, 분비 증가 |
| 방광 | 배뇨근 이완, 괄약근 수축 (소변 저장) | 배뇨근 수축, 괄약근 이완 (배뇨) |
개념 정리:
동공 확대(Mydriasis)는
교감신경이
동공 확대근(Dilator pupillae)을 수축시켜 나타나는 현상으로, '투쟁-도피 반응'의 일부입니다. 반대로
동공 축소(Miosis)는
부교감신경이
동공 조임근(Sphincter pupillae)을 수축시켜 나타납니다.
암기 팁:
'공포(스트레스)엔 교감(交感)이 커진다'고 외우면, 공포심을 느낄 때 교감신경 때문에 동공(공)이 커진다는 점을 쉽게 연상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