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혈관의 구조적 특징과 기능을 연결하여
혈압(Blood pressure) 유지에 가장 핵심적인 혈관을 묻고 있어요. 혈관은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각 부위마다 독특한 조직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 구조가 곧 기능을 결정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탄력성(Elasticity)이라는 키워드에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혈압이란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인데,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을
박동성 혈류(Pulsatile flow)에서
연속성 혈류(Continuous flow)로 바꿔주는 혈관의 탄력성이 매우 중요해요.
대동맥(Aorta)과 같은 대형
탄력동맥(Elastic artery)은 혈관벽에
탄력섬유(Elastin fiber)가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요. 심장이 수축(수축기, Systole)할 때 이 탄력섬유가 늘어나면서 혈액을 저장하고, 심장이 이완(이완기, Diastole)할 때는 늘어났던 탄력섬유가 다시 수축하면서 저장했던 혈액을 말초로 밀어내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줘요. 이를
풍선효과(Windkessel effect)라고 하며, 혈류의 맥동을 완충하고 이완기 혈압을 유지하는 핵심 기전이에요.
정답 근거
③번 대동맥이 정답이에요. 대동맥은 가장 큰 탄력동맥으로서, 심장에서 직접 혈액을 받아들이며 그 압력 변화를 완충하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1차적인 책임을 지닌 혈관이에요. 혈관벽에 탄력섬유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의 탄력성으로 혈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문제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해요.
오답 분석
①번
혼동 주의! 모세혈관(Capillary)은 혈관벽이 단층의 내피세포로만 구성되어 있어 가스 및 영양소 교환에 특화되어 있지만, 탄력성은 거의 없어 혈압 유지 기능은 미미해요.
②번
혼동 주의! 정맥(Vein)은 혈관벽이 얇고 탄력섬유가 적어 쉽게 늘어나며, 전체 혈액량의 약 60-70%를 저장하는
용량혈관(Capacitance vessel) 역할을 해요. 혈압 유지보다는 혈액 저장소 기능이 중요해요.
④번
혼동 주의! 소동맥(Arteriole)은 혈관벽에 평활근이 풍부하여 수축과 이완을 통해 혈류 저항을 조절하는
저항혈관(Resistance vessel)이에요. 혈압 조절에 중요하지만, 이는 '탄력성'이 아니라 '저항성'에 의한 기전이에요.
⑤번
소정맥(Venule)은 모세혈관에서 정맥으로 이행하는 가느다란 혈관으로, 역시 탄력성보다는 용량성 혈관의 특성을 가지므로 혈압 유지에서 탄력성의 역할은 크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혈관의 종류별 기능적 분류를 구조적 특징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혈류 저항은 주로 소동맥(Arteriole)에서 결정되고,
혈류 용량은 주로 정맥(Vein)에서 조절된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개념 정리
| 혈관 유형 | 기능적 분류 | 주요 구조적 특징 | 핵심 기능 |
|---|
| 대동맥(Aorta) | 탄력혈관 (Windkessel vessel) | 탄력섬유(Elastin) 풍부 | 혈류의 맥동 완충, 이완기 혈압 유지 |
| 소동맥(Arteriole) | 저항혈관 (Resistance vessel) | 평활근(Smooth muscle) 풍부 | 말초혈관저항 조절, 혈압 및 장기별 혈류 분배 조절 |
| 모세혈관(Capillary) | 교환혈관 (Exchange vessel) | 단층 내피세포, 기저막 | 가스, 영양소, 노폐물 교환 |
| 정맥(Vein) | 용량혈관 (Capacitance vessel) | 얇은 벽, 넓은 내강, 판막(Valve) 존재 | 혈액 저장, 정맥 환류량 조절 |
암기 팁
대동맥은 '대'자 들어가서 '대단히 탄력 좋은 큰 동맥'이라고 기억하세요.
대동맥 →
대단한
탄력동맥. 이완기 혈압(Diastolic pressure)을 유지해주는 것은 심장이 아니라, 바로 이 대동맥의 탄력 덕분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더 쉽게 외울 수 있어요.